작가가 처음 쓴 책은 유럽 사람들의 주택 정원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가꾸고 있는 정원이었다. 이번에는 정원같이 아름다운 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시골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들을 찾아갔다. 마을 안에는 이리저리 통하는 골목길이 있고 그 안에는 그들의 삶이 담겨 있었다. 특히 유럽에서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세월이 흘러도 크게 변하지 않았던 마을이 이제는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 되었다.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 영국의 코츠월즈 지방 그리고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을 조경을 공부하고 정원을 디자인하는 사람의 눈으로 둘러보았다. 유럽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우리나라의 작은 마을들을 특화하는데 많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