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기록하라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다!
10단계 집필 스케줄과 작성 사례만 따라가면 OK!

하루에도 수 백 권 이상의 책이 출판되고 있다. 그 중에서 어떤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고 어떤 책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책을 내는 일은 작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책을 출간하고 있으며 종종 전문작가들이 쓴 책보다 더 주목을 받을 때도 있다. 그 중에서 자전적 에세이 장르는 오랫동안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발전해 왔다. 내가 살아 온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읽히고 싶은 욕망과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싶은 욕망이 사라지지 않는 한 그런 출판 장르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자신의 이야기도 책으로 내고 싶다는 열망을 갖는다. 그러나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일이 전문적인 영역처럼 보이기 때문에 선뜻 결심을 굳히질 못한다. ‘나도 내 이야기를 써서 책으로 만들고 싶지만 나는 작가도 아니고 유명인도 아닌 걸. 그리고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책을 내려면 돈이 많이 들 거야.’ 그러면서 마음을 접는다.

정말 평범한 사람이 자신의 책을 갖는 일은 감히 꿈도 못 꿀 일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작가나 유명인들만 책을 내야 한다는 생각은 편견이고 오해이다. 어떤 사람이라도 얼마든지 자기 책을 쓰고 만들 수 있다. 다만 그 방법을 몰라서 못할 뿐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글을 어떻게 시작하고 책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하여 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전혀 엄두가 나지 않던 분이 이 책을 읽으면서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의 자서전이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