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이나 학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발이 걸려 넘어졌을, ‘자소서’. 어떤 단계를 통과하려면 누구나 써야 하지만, 어느 하나 쉽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는 기묘한 글쓰기의 한 양식. 엑스북스(xbooks)에서 출간된 『자소서를 프로듀스!』는 자소서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자소서의 빈칸을 채우다가 문득 자신의 삶에 대해서 생각이라는 걸 하게 된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저마다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가는 프로듀서가 되기를 제안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되고자 마음먹는 순간”이 바로 프로듀싱의 시작이라며, 우리는 이제 새롭게 자기소개를 써야 할 때라며.
Contents
책을내며 프로듀서의 변:내 이름은 리온 컴포스키, 낫 마이클 잭슨_ 임유진
PART 1 그렇습니다, 자소서입니다
1. 나는 옥상화가입니다_ 김미경
2. 퀴즈로 하는 자기소개, 풀어봅시다!_ 권오성
3. 나의 영웅담_ 김미라
4. 역사적 자소서의 탄생_ 이정상
5. 시작_ 데이비드 립스키 / 김영지 옮김
PART 2 다시 쓰는 자기소개, 나라는 사람
6. 나의 공백소개서 : 무인도로가시오_ 조소영
7. 헤어진 애인들에게 보내는 자기소개서_ 박지원
8. 서른 다섯, 어떤 예감_ 임수민
9. 이것은 내가 아는 자소서가 아니다_ 박은경
인터뷰 자소서 읽는 마음을 탐구_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