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폭의사 히다 슌타로는 2011년 3월 11일 이후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핵시대'라 할 수 있는 지금,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아야 좋은가'라고 말을 걸고 있다. 우리는 지금 핵에너지에 대해 어떤 대응을 해야 할 것인지 스스로 대답을 마련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 이 책은 지난 세월 많은 원폭피해자를 임상의로서 진찰해 온 의사의 경험을 근거로, 우리 스스로 답변을 찾기 위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Contents
추천사
서문
서장 : 내부피폭-현재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1. 매일 열심히 살아간다
2. 사람으로서 해야 할 것을 실천한다
제1부 : 원폭증, 그리고 내부피폭에 대한 확신
제1장 원폭증과 만나기까지
히다 슌타로 연보
1. 의사를 희망하며 니혼 대학 전문부의학과에 입학
2. 군사교련에 트집 잡아 강제 입대
3. 사병으로 입대, 그리고 현역 군의관으로
4. 군의관으로 히로시마 육군병원에 부임
1) 처음 근무했던 병리실험실과 군대의 전염병검사
2) 한센병 환자와의 교류
3) 전염병동 이후 교육대로
5. 원폭투하 전야까지-헤사카 마을에 분원을 건설
6. 그리고 8월 6일 원폭투하의 순간
7. 원폭으로 파괴된 히로시마에서
1) 서무과장 스즈키 중령
2) 미국인 포로
8. 살아남는 것이 사명
제2장 원폭치료에서 원인규명으로
1. 1945년 8월 6일, 그리고 헤사카 마을에서
1) 마을 도로에까지 흘러넘친 피폭자
2) 4일째에 처음 나타난 화상 이외 사망자
3) 당시는 알 수 없었던 방사선 피해
2. 처음 경험한 내부피폭의 실상
1) 입시피폭의 실상-내부피폭의 가능성
2)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3. 자신도 피폭의사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
1) 나는 더 오래 살려 한다
2) 생사의 갈림길을 경험하며
4. 왜 부라부라 병이 나타난 것인가-세슘137이 근육에 미치는 영향
제3장 1970년대 중반 유엔으로, 그리고 국제심포지엄
1. 유엔에서 내부피폭, 부라부라 병의 실태를 호소
2. 피폭자에 대한 청문조사 후 다시 유엔으로
3. '피폭문제 국제심포지엄'의 성과와 내부피폭 문제
제4장 스턴글라스 박사와의 만남-'내부피폭'에 대한 확신
1. 만남(1975년)
2. 스턴글라스 박사의 업적
3. 당시 일본에서는 관심 없었던 '내부피폭'문제
4. '내부피폭'에 도달
제 2부 : 핵무기폐지운동에서 얻은 확신
제5장 왜 핵무기폐지운동에 참여했는가
1. 피폭자운동과 핵무기폐지운동
2. 민의련운동과 피폭자운동을 연결
3. 원수금운동, 핵무기폐지운동과 관련된 계기
4. 핵실험중지운동에서 핵무기폐지운동으로의 흐름 속에서
5. 임상의로서의 딜레마
6. 핵무기폐지운동에 필요한 피폭자 자신의 목소리
7. 사람의 생명으로 시작하는 핵무기폐지운동
제6장 해외에서 피폭실상을 호소하며 얻은 것과 느낀 점
1. 독일에서 알게 된 핵무기반대운동의 배경
2. 독일 국경지방에서 배운 민주주의
3. 핵무기폐지운동과 평화운동의 근본적 통일을 위하여
- 당시 서독의 핵무기를 둘러싼 배경과 일본의 운동
4. 독일 원로 활동가, 에른스트 슈타인에게 배운 '인간의 존엄'
5. 독일 사람에게 배운 생명의 소중함, 인권을 기본으로
- 히다 선생의 인도주의와 인권
제7장 핵무기폐지와 내부피폭 문제를 계속해서 주장하는 의미
1. 일본과 일본인이야말로 핵무기폐지와 내부피폭 문제를 주장해야만 한다
2. '경영의 안전'이 아니라 '생명의 안전'을
3. 원폭과 원전은 같은 뿌리
마무리 지금 어떻게 해서든 전달해두고 싶은 것
1. 사고 전부터 원전방사선에 노출
2. 자기 건강은 자신이 관리
3. 피폭가는 장수한다, 왜냐하면 '인류의 보물'이므로
4. 인권을 의식하는 것
5. 원전에 의한 방사선피해는 입증되고 있다
6. 자기 자식만이 아니라 모든 자식들의 생명을 위해
7. 인간은 평등하다 - 자신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