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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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521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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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2/01
Pages/Weight/Size 158*218*15mm
ISBN 9791195216147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드라마
Description
깊은 숲 속 아담한 통나무집.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간이 휴게소이다.
홀로 그곳을 지키는 한 소년.

똑. 똑.

“네, 들어오세요.”

소년의 말에 고양이 한 마리가 휴게소 안으로 들어온다.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천천히 말씀하세요.”
소년은 고양이에게 차를 건네며 미소 짓는다.
“사실은 말이야…….”
고양이는 소년에게 그동안 하지 못한 속마음을 전하기 시작한다.

똑. 똑.

이어 강아지와 햄스터 그리고 앵무새가 차례로 휴게소를 방문한다.
소년은 동물들과의 대화가 끝나자 지도를 펴 길을 안내한다.

“자, 이제 가 볼까요?”
한숨 돌렸다 싶은 동물들은 소년을 따라 눈길을 걸어 나간다.
“조금만 힘내세요. 거의 다 와 가요.”
어느새 하얀 눈이 내리고, 저 멀리 목적지가 보인다.

소년이 안내하는 이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
동물들이 못다 한 이야기는 무엇일까.

시간이 멈춘 숲 속의 작은 집.
휴게소에서 쉬었다 가세요.

Author
정미진,구자선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지금은 그림책 글 작가로 활동하며,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더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 고민의 끝에 다양한 틀의 책을 만들게 되었다. 늘 과도한 불안을 안고 살아 스스로 거는 주문처럼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평소에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을 만큼 집순이지만, 여유만 생기면 훌쩍 떠나고 보는 여행 광이기도 하다. 그렇게 안과 밖을 드나들며 책을 쓰고 만드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금은 프라하와 서울을 오가며 소규모 출판사 엣눈북스를 운영하고 있다. 글을 쓴 책으로 『있잖아, 누구씨』, 『검은 반점』, 『휴게소』, 『뼈』, 『누구나 다 아는, 아무도 모르는』, 『딸꾹』, 『해치지 않아』, 『코피 대작전』, 『깎은 손톱』, 『잘 자, 코코』, 『땋은 머리』, 『무엇으로』, 『탑승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이 있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지금은 그림책 글 작가로 활동하며,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더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 고민의 끝에 다양한 틀의 책을 만들게 되었다. 늘 과도한 불안을 안고 살아 스스로 거는 주문처럼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평소에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을 만큼 집순이지만, 여유만 생기면 훌쩍 떠나고 보는 여행 광이기도 하다. 그렇게 안과 밖을 드나들며 책을 쓰고 만드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금은 프라하와 서울을 오가며 소규모 출판사 엣눈북스를 운영하고 있다. 글을 쓴 책으로 『있잖아, 누구씨』, 『검은 반점』, 『휴게소』, 『뼈』, 『누구나 다 아는, 아무도 모르는』, 『딸꾹』, 『해치지 않아』, 『코피 대작전』, 『깎은 손톱』, 『잘 자, 코코』, 『땋은 머리』, 『무엇으로』, 『탑승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