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의 현장 답사를 통해 경주가 실크로드 도시임을 주장하는 책이 발간됐다.
한국일보 대구본부 전준호 기자는 우리나라와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의 대표적 실크로드 도시 취재기를 바탕으로 최근 『경주가 실크로드 도시라고?』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중국 시안이나 터키 이스탄불 등 해외 도시를 기점으로 삼은 기존 서적과 달리 경주를 기점으로 실크로드라는 테마에 접근, 경북도가 추진 중인 ‘경주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Contents
제1장 실크로드 도시 경주
1. 교수간첩 깐수를 아십니까
2. 실크로드 무면허 역주행
3. 비단길은 누에고치부터
4. 하늘재 넘어 당성까지
5. 바닷길로 웨이하이를 가다
제2장 중국 땅에서 만난 신라, 신라인
1. 적산법화원과 장보고
2. 최치원의 토황소격문 그리고 양저우
3. 지장보살로 추앙받는 신라왕자
4. 카이펑에서 뤄양으로
5. 강추, 자전거로 장안성 한바퀴
6. 혜초기념비의 명과 암
7. 둔황에서 만난 왕오천축국전
제3장 중국 속의 서역
1. 서역과의 경계 옥문관과 양관
2. 서역북로의 오아시스 도시들
3. 손오공이 파초선을 부친 화염산
4. 중국 3대 불가사의, 카레즈
5. 신장의 민족갈등은 현재진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