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부채, 불평등 그리고 한국경제의 성장

$17.25
SKU
979119516608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5/31
Pages/Weight/Size 148*225*10mm
ISBN 9791195166084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팬데믹과 같은 커다란 위기는 혼란스러운 대응과 상승작용 하여 위기 그 자체 보다 더 큰 충격을 가한다. 문제는 팬데믹이 사라진다고 해서 그 충격으로부터 대칭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팬데믹이 남긴 후유증은 경제 분야에서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났다. 글로벌 봉쇄로 인하여 순식간에 글로벌 공급망이 마비되었다. 모든 나라들은 여력을 넘어선 확장적 재정 및 통화정책을 동원하여 위기를 방어하고자 하였다. 이로 인하여 잊고 있었던 인플레이션이 돌아왔다. 위기가 진행되는 동안 사회적 불평등은 심화되고, 한 국가 내에서도 지역별, 계층별로 각기 다른 수준의 충격을 경험하였다. 국제적 협력이 공고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확률이 조금은 낮았을 것이다. 글로벌 파워간의 갈등 역시 이 정도로 맨몸을 드러내는 양상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인플레이션, 부채, 불평등 그리고 새로운 성장의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성급한 정책대응 방안의 제시가 아니라 현안에 대한 전문가적 이해와 관찰 그리고 진단을 목적으로 하였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올바른 정책이 가능하기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기 때문이다.
Contents
머리말 1

제1장 다시 돌아온 인플레이션의 현대적 이해 5

1. 돌아온 인플레이션 시대 7
2. 화폐와 인플레이션 15
3. 재정과 인플레이션 26
4.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의 시대 33

제2장 높은 부채의 경제 39

1. 기록적 민간 및 정부 부채 41
2. 부채와 거시경제 위기 50
3. 부채, 인플레이션 그리고 정책적 공간 63

제3장 팬데믹과 경제 불평등 69

1. 팬데믹이 소득과 지출에 미치는 영향 71
2. 한국의 소득불균형 76
3. 임금불평등 86

제4장 불균형 극복을 위한 제3의 도약 93

1. 경제위기와 불균형 위기 극복의 경제 95
2. 동전의 양면, 산업과 지역불균형 99
3. 노동시장 및 소상공·자영업의 불균형 111
4. 제3의 도약이 필요한 한국경제 119

제5장 맺음말 131

참고문헌 137
저자 소개 143
Author
주동헌,손종칠,백명호,이동진
주동헌 교수는 한양대학교 경제학부에 재직 중이며 어바나 샴페인 소재 일리노이 대학(UIUC)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학위 취득 이전에는 한국은행 자금부, 금융시장국, 조사국 등에 근무하였으며 학위 취득 이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과 조사국 거시경제모형팀에서 통화정책과 거시경제 모형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였다. 금융산업 경쟁도 평가 위원회 등 다수의 금융위원회 산하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한국개발연구원의 KSP, 한국은행 KPP 사업 등을 통해 볼리비아, 쿠웨이트,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등의 거시경제정책 컨설팅 과제에도 참여하였다. 통화정책과 금융시장에 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주동헌 교수는 한양대학교 경제학부에 재직 중이며 어바나 샴페인 소재 일리노이 대학(UIUC)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학위 취득 이전에는 한국은행 자금부, 금융시장국, 조사국 등에 근무하였으며 학위 취득 이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과 조사국 거시경제모형팀에서 통화정책과 거시경제 모형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였다. 금융산업 경쟁도 평가 위원회 등 다수의 금융위원회 산하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한국개발연구원의 KSP, 한국은행 KPP 사업 등을 통해 볼리비아, 쿠웨이트,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등의 거시경제정책 컨설팅 과제에도 참여하였다. 통화정책과 금융시장에 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