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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벌고 잘 살기

나와 그들의 새로운 일하기 실험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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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51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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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10/08
ISBN 9791195103942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단체/NGO
Description
일이 즐거울 순 없을까?
이대로 직장에 머물러야 할까?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나?


직장 생활을 하는 대다수가 이런 고민에 부딪힐 때가 있다.

OECD가 발표한 '더 나은 삶 지수'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조사 대상국 중 하위권에, 삶의 질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수인 '일과 삶의 균형'은 최하위를 차지했다.

일과 삶이란 문제를 두고 지금의 청년 세대는 선배 세대의 모습과 그리 다르지 않아 보인다. 대학에 가기 위해, 남들이 좋다 하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차곡차곡 스펙을 쌓아 사회에 진입한다. 직무가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지 점검하는 시간도 없이 바로 일터로 투입된다. 그러다 보니 이직률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 책은 직장 생활에 회의를 느끼며 해결되지 않은 질문을 안고 끙끙대던 10년 차 직장인이, 탈출구로 딴짓을 시작하고 딴짓거리 중 하나와 진하게 접속하면서, 매일 반복되는 현실의 고리를 끊고 다른 꿈을 꿀 자신을 얻게 된 2년간의 실험 기록이다. 그 안에는 한 걸음 앞서 제도권 밖의 일을 찾은 이들의 삶과 일하기 방식도 생생하게 담겨 있다.

사회가 정해 둔 테두리를 벗어나 자신들이 만든 활동으로 먹고사는 그들의 실험은 어떻게 뿌리 내릴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 요인으로 가치에 대한 뚜렷한 신념과 공동체적 운영 방식을 꼽는다. 이와 함께 ‘공부, 우정, 가치,자립’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에 주목하며, 대화가 바탕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가 이 책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결국, 새로운 일하기 실험도 또 그것을 지속하는 힘도 누군가와 ‘함께 할 때’ 한결 수월하고 가능하다는 것이다.
Contents
prologue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하기
- 지금 잘 살고 있나요
- 이상과 현실은 다를 수밖에 없나
- 새로운 질문이 새로운 길을 만든다

part 1 공부가 밥이 될까?
나의 실험 01 회사에서 함께 공부를 시작하다: 협동조합 스터디
그래서 만났다 01 남산강학원+감이당
그래서 만났다 02 롤링다이스

part 2. 친구가 밥 먹여 주나?
나의 실험 02 협동조합을 꿈꾸다: 십년후연구소
그래서 만났다 03 십년후연구소
그래서 만났다 04 마르쉐친구들

part 3 가치가 사업이 될까?
나의 실험 03 공익 콘텐츠를 발굴하다: 사회혁신을 꿈꾸는 작은 회사들
그래서 만났다 05 오르그닷
그래서 만났다 06 바이맘

part 4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나의 실험 04 2030 도시부족이 되다: 문탁 네트워크
그래서 만났다 07 우리동네 사람들
그래서 만났다 08 어쩌면 프로젝트

[부록]나의 실험 보고서: 일과 삶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한 탐색과 실험
Author
김진선
새로운 삶의 방식(new life style)을 연구·디자인하는 ‘십년후연구소’ 연구원.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접고 스스로 ‘인생전환학교’를 꾸려 2년 동안 공부와 쉼, 일의 균형을 맞추는 실험과 새로운 일하기 모델을 탐색했다. 그 과정에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십년후연구소를 이끌며 안정적 일자리 확장과 지속 가능한 삶을 모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첫 일터로 비영리단체 ‘아름다운가게’ 활동가를 거쳐 네이버에서 해피빈 서비스를 기획·운영하며 공익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했다.
십년후연구소의 첫 번째 ‘입는한글’(서울디자인재단 주최) 전시를 진행했고, 지금은 서울시와 옥상 흰 페인트 칠하기 프로젝트 ‘화이트루프 쿨시티‘(White Roof Cool City)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인문학공동체에서 공부하고 요가도 가르치며 일과 공부와 자기 수련의 균형을 맞추며 살고 있다.
새로운 삶의 방식(new life style)을 연구·디자인하는 ‘십년후연구소’ 연구원.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접고 스스로 ‘인생전환학교’를 꾸려 2년 동안 공부와 쉼, 일의 균형을 맞추는 실험과 새로운 일하기 모델을 탐색했다. 그 과정에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십년후연구소를 이끌며 안정적 일자리 확장과 지속 가능한 삶을 모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첫 일터로 비영리단체 ‘아름다운가게’ 활동가를 거쳐 네이버에서 해피빈 서비스를 기획·운영하며 공익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했다.
십년후연구소의 첫 번째 ‘입는한글’(서울디자인재단 주최) 전시를 진행했고, 지금은 서울시와 옥상 흰 페인트 칠하기 프로젝트 ‘화이트루프 쿨시티‘(White Roof Cool City)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인문학공동체에서 공부하고 요가도 가르치며 일과 공부와 자기 수련의 균형을 맞추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