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이들의 벗’으로 불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가서기 어려운 권위와 위엄을 버리고 가까이가고 싶은 친숙함의 권위를 선택한 교황이다. 또한 지금껏 교황명으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프란치스코’를 선택한 것은 성 프란치스코가 평생에 걸쳐 보여 준 가난, 평화, 겸손, 봉사를 모토로 삼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화려하거나 강력한 말투 대신 부드럽고 느린 말투로, 말하기 보다는 듣기를 좋아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많은 것을 내려놓고 낮아지는 자세로 진정한 권위와 존경을 깨닫게 해 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또 다른 귀감이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1. 겸손하고 사랑이 많은 아이
안녕, 아르헨티나
가족의 사랑과 함께한 어린 시절
요리에서 존재의 소중함을 알다
일하면서 성실성을 배우다
이야기 나누어요 | 다문화 가정
2.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종교적 소명이 싹트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응답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사도가 되다
이야기 나누어요 | 종교
3. 겸손과 통찰력을 쌓다
겸손과 온화의 리더십
어려운 시기 중심에 서다
소신으로 오해를 이겨내다
겸손과 통찰력으로 주교가 되다
이야기 나누어요 | 전쟁과 폭력
4. 권위를 버린 온화한 지도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대주교
권위를 버린 따뜻한 지도자
변함없이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살다
온화하지만 엄격한 지도자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추기경
이야기 나누어요 | 권위
5. 낮은 자세로 임하는 교황이 되다
가진 것을 내려놓을 줄 아는 지도자
콘클라베
평화와 겸손, 봉사의 프란치스코 교황 1세
진정한 권위로 존경받는 프란치스코 교황
이야기 나누어요 |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