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문장들

어떤 말은 시간 속에서 영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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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1/27
Pages/Weight/Size 140*218*22mm
ISBN 9791194530039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찰나 속에서 영원의 단면을 꿰뚫은 철학자들의 언어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부터 니체의 ‘신의 죽음’까지,
수천 년을 이어온 말 속으로 떠나는 궁극의 지적 여정
★★★★★ 독일 아마존, 슈피겔 베스트셀러

“내가 아는 유일한 것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신은 죽었다”…… 살면서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이 문장들. 이 밖에도 익숙하고도 깊은 울림을 주는 말들 중 다수는 오래전 학자들의 사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접하는 그 문장들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철학을 공부하려면 독일 철학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늘 철학책을 가까이 했던 저자 브루노 프라이젠되르퍼는 여러 잡지사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다수의 저서를 통해 독일 아마존과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NDR 올해의 논픽션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자는 『세상을 바꾼 문장들』에서 소크라테스, 니체 등 철학자들이 남긴 ‘말’에 주목했다. 그러나 단순히 철학적 언어를 탐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 문장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 역사와 그들 삶의 궤적까지 따라간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전해지며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들까지 짚어 주어 독자의 지식을 확장시킨다. 이를 통해 독자는 시대를 초월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문장들의 본질적 의미를 새롭게 탐구할 수 있다.

사유하지 않는 인간은 없다. 우리는 매일 삶의 방향과 존재의 이유를 고민하고 성찰한다. 지금 살아가는 방식이 옳은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더 나은 삶은 무엇인지, 이 질문들은 오래전부터 인류가 던져온 공통된 의문이다. 세상을 움직여온 철학자들 역시 같은 고민 속에서 질문하고 토론한 끝에 마침내 시대를 초월해 살아남는 문장을 남긴 것이다. 그래서 철학은 절대 낡지 않는다. 어느 시대에도 가장 필요하고 본질적인 학문이자 사상이기 때문이다. 이제 독일의 언론과 독자들이 극찬한 이 책과 함께 복잡하지만 때로는 단순한, 직접적이면서도 함축적인, 이 세상에서 오래도록 살아 숨 쉬는 의미 있는 것들을 발견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지적 여정을 시작해보자.
Contents
머리말 : 어떤 문장들은 이 세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방식을 바꿔놓는다

제1장
“무지의 지, 하지만 다른 이들보다는 내가 조금 더 안다” - 소크라테스

제2장
“아는 것이 힘이다. 인간이 모든 것을 알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 프랜시스 베이컨

제3장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 - 르네 데카르트

제4장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걱정된다” - 토머스 홉스

제5장
“실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 장 자크 루소

제6장
“‘보이지 않는 손’은 얼핏 언급했을 뿐” - 애덤 스미스

제7장
“누구나 자신만의 기호와 선호가 있다.
그러나 취향에 관해서는 함부로 말하지 마라” - 임마누엘 칸트

제8장
“인간은 자신이 먹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음식이 ‘수단’이라면?” -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제9장
“‘존재가 의식을 결정한다’
여태껏 이보다 더 뜨거운 논쟁거리는 없었다” - 카를 마르크스

제10장
“적자생존을 언급할 때는 다른 한 사람을 더 기억하라” - 찰스 다윈

제11장
“‘신은 죽었다’를 최초로 말한 것은 아니다” - 프리드리히 니체

부록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하지 않길 바라는 것”에 대하여 - 그리고 철학적 전환점

색인
참고문헌
Author
브루노 프라이젠되르퍼,이은미
1957년 아쉬아펜부르크 출생. 베를린에서 발행되는 잡지 <치티>와 정기간행물 <프라이버이터>의 편집인으로 일했다. 요즈음은 신문 잡지의 자유논객으로, 전업 작가로 활동한다. 작품으로『황제의 기술로서의 국가건설』(2000),『고향을 떠나며. 독일 이야기』(2001),『명예를 훼손당한 행복』(2006) 『복수』(2007)등이 있다.
1957년 아쉬아펜부르크 출생. 베를린에서 발행되는 잡지 <치티>와 정기간행물 <프라이버이터>의 편집인으로 일했다. 요즈음은 신문 잡지의 자유논객으로, 전업 작가로 활동한다. 작품으로『황제의 기술로서의 국가건설』(2000),『고향을 떠나며. 독일 이야기』(2001),『명예를 훼손당한 행복』(2006) 『복수』(2007)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