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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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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2/26
Pages/Weight/Size 130*200*20mm
ISBN 979119452320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운명은 치르지 않고는
건너뛸 수 없다”

100만부 베스트셀러 작가, 윤정모 귀환

“운명은 자기 생각으로 정하거나 고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왜, 그런 말 있잖아요. 팔자를 고쳤다는 거,
사람이 팔자를 고치는 게 아니라 고쳐질 팔자가 그 시간에 오는 거지요.
운명이란 이름으로 말이에요.”

“이 소설은 동래온천장에 살던 예인이 토착 일본인의 그물에 걸려 청소년기를 짓밟히고 그녀가 낳은 아들이 밑바닥 세상으로 던져진 이야기입니다.” _「작가의 말」에서

시대가 펼친 가시 그물에 걸려
상처 입은 이들의 이야기

1980년대 한국소설을 대표하는 『고삐』를 비롯하여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슬픈 아일랜드』 등 근현대사의 첨예한 문제를 형상화하며 작품활동을 이어온 윤정모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윤정모 작가는 직접 경험하거나 취재하거나 수집한 자료를 통해 객관성, 진실성을 표본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나간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역사적·사회적·정치적 문제를 드러내 시대적 아픔을 재고하고 어떻게 분유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사유하게 한다.

『가시 그물』은 동래온천장의 예인 송다연이 토착 일본인의 후손 전기봉의 그물에 걸려 삶을 짓밟히고 그녀가 낳은 아들 전동규가 밑바닥 세상으로 던져지는 과정을 가족이라는 굴레 안에서 반복되는 고통을 그렸다. 액자소설을 통해 임진왜란 동래성전투에서부터 친일 잔재 세력이 활개를 치는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을 넘어 각 사건과 이어지는 등장인물들의 운명적·개인적 상처는 물론 시대적 아픔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Contents
가시 그물
작가의 말
Author
윤정모
1946년 경주 외곽 나원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 1970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인 1968년 장편 『무늬져 부는 바람』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81년 《여성중앙》에 『바람벽의 딸들』이 당선되었다. 작품으로는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밤길』, 『그리고 함성이 들렸다』, 『님』, 『고삐』, 『빛』, 『들』, 『봄비』, 『나비의 꿈』, 『그들의 오후』, 『딴 나라 여인』, 『슬픈 아일랜드』, 『우리는 특급열차를 타러 간다』, 『꾸야 삼촌』 등이 있다. 1988년 신동엽 창작기금, 1993년 단재 문학상, 1996년 서라벌 문학상을 수상했다.

윤정모는 민족 현실과 분단 상황, 사회 대립과 갈등 문제를 다뤄온 사회파 베스트셀러 작가다. 직접 취재하고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역사적 진실성을 담보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생동감 넘치는 묘사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낸다. 1989년 발표한 『고삐』는 100만 부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지금까지도 8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로 꼽힌다.

한민족 대서사시 『수메르』는 로마보다 화려하고 이집트보다 과학적이었던 인류 최초의 찬란한 문명 수메르에 매혹된 윤정모가 무려 10년 동안 집필한 작품이다.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수없이 답사를 다니면서 작가로서의 모든 것을 걸고 마침내 완성한 3부작 소설이다. 인류 최초의 문명 수메르의 영웅 대서사시이자 한민족의 시원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파헤친 한민족 판타지다.
1946년 경주 외곽 나원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 1970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인 1968년 장편 『무늬져 부는 바람』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81년 《여성중앙》에 『바람벽의 딸들』이 당선되었다. 작품으로는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밤길』, 『그리고 함성이 들렸다』, 『님』, 『고삐』, 『빛』, 『들』, 『봄비』, 『나비의 꿈』, 『그들의 오후』, 『딴 나라 여인』, 『슬픈 아일랜드』, 『우리는 특급열차를 타러 간다』, 『꾸야 삼촌』 등이 있다. 1988년 신동엽 창작기금, 1993년 단재 문학상, 1996년 서라벌 문학상을 수상했다.

윤정모는 민족 현실과 분단 상황, 사회 대립과 갈등 문제를 다뤄온 사회파 베스트셀러 작가다. 직접 취재하고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역사적 진실성을 담보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생동감 넘치는 묘사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낸다. 1989년 발표한 『고삐』는 100만 부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지금까지도 8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로 꼽힌다.

한민족 대서사시 『수메르』는 로마보다 화려하고 이집트보다 과학적이었던 인류 최초의 찬란한 문명 수메르에 매혹된 윤정모가 무려 10년 동안 집필한 작품이다.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수없이 답사를 다니면서 작가로서의 모든 것을 걸고 마침내 완성한 3부작 소설이다. 인류 최초의 문명 수메르의 영웅 대서사시이자 한민족의 시원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파헤친 한민족 판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