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단호하게 말해요

“무조건 참지 말고, 똑같이 화내지 말고,
침착하면서도 단호하게 나를 지켜요!”

구체적인 예시와 해결책, 실제 법원의 판례가 담긴
사례 중심 초등 학폭 가이드

“이제 막 입학했는데 벌써 친구와 다퉜대요.” “같은 반 아이가 자꾸 괴롭힌다는데 어쩌죠?”

사회생활이 서툰 아이들은 친구들과 자주 부딪칩니다. 별것 아닌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지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 더는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만으로 어려울 때, 싸우라고 부추길 수도 없다면?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 책을 건네세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학폭위 변호사인 저자가 실제 학교폭력 현장에서 마주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관계적 폭력’, ‘언어폭력’, ‘사이버 폭력’ 등, 특히 저학년이 자주 겪는 폭력 사례를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고, 각각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저자는 친구 관계를 맺는 첫 시기, 즉 초등 저학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때 제대로 대처하는 법을 익히지 않으면 피해와 가해를 되풀이하며 태도가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고, ‘나를 지키는 한마디’도 입말로 따라 하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최신 개정안과 실제 법원 판례를 실어, 법적인 근거까지 탄탄하게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