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차 베테랑 교사의 6학년 학급운영 에세이. ‘학교종이’ 알림장을 통해 교실 이야기를 나누며 만든 따뜻한 관계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배움을 이뤄 낸 이야기다. 독립적이면서도 사춘기와 중학교 입학으로 고민이 많은 6학년을 지도하고 보호자와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에게 실질적인 해결 방안들을 건넨다. 선거와 수학여행 같은 학교생활부터 환경·경제·글쓰기 등의 수업 기획과 보호자 상담 사례까지 가득 담았다. 서이초 사건 이후 더욱 경색된 학교 현장 속에서 학생, 교사, 보호자가 갈등과 오해 없이 서로 아끼며 함께 성장하는 교실을 가꾸는 방법에 대한 제안이기도 하다. 고학년 자녀의 학습·태도·발달·진학 지도가 궁금한 보호자에게는 가정 교육에 참고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 줄 책.
Contents
프롤로그 - 6학년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봄 - 마음 모으기
처음은 누구나 힘들어요
나와 우리를 위한 삶의 가치
우리 반 대표는 ‘친구를 아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보호자의 고민: 어떻게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을까요?
학급 임원 선거
보호자님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며
보호자의 고민: 아이가 책을 가까이하면 좋겠습니다
환대의 교실
지구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
직업에는 귀천이 있다?
말과 행동에는 의도가 있다
우리가 산책하는 이유
여름과 가을 - 함께 자라기
내가 게임을 이겼다면 그건 운 때문
다정함은 곧 나의 생존이다
내가 사장이다: 창업의 날
우리는 왜 글을 쓰는가
내가 사장이다: 되돌아보기
나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다
보호자의 고민: 아이가 수업 시간에 방해가 되는 말을 해요
자기 성장 보고서
1학기 마지막 날과 방학의 시작
방학 중 인사
개학을 앞두고
나만 즐거운 학교는 괜찮은가?
꿈≠직업
두 번째 우리 아이 이야기
보호자의 고민: 아이가 평균 이상을 하면 좋겠어요
최고의 나로 살기
말의 씨앗과 관계의 기다림
겨울 - 뿌리 내리기
와일드후드
여유를 선물할 용기
어른의 시간, 아이의 시간
배워서 익힘, 학습
중학교가 궁금해요
아이들의 제안
아이들의 위로
마지막 인사: 새로운 시작을 마주한 모두에게
에필로그 - 여전히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6학년을 위한 추천도서
보호자 추천도서
참고도서
Author
이승미
청주교육대학교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했다. 2007년 첫 발령 이후 18년간 초등학교 교사의 길을 걸어왔다. 교사, 학생, 그리고 보호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육 현장을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동료 교사와 협력해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을 기획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진심 어린 관심을 기울이며, 보호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려 한다. 따뜻한 인간관계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숙하는 교육 공동체를 꿈꾼다.
청주교육대학교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했다. 2007년 첫 발령 이후 18년간 초등학교 교사의 길을 걸어왔다. 교사, 학생, 그리고 보호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육 현장을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동료 교사와 협력해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을 기획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진심 어린 관심을 기울이며, 보호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려 한다. 따뜻한 인간관계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숙하는 교육 공동체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