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관제탑에 오릅니다

인천공항 관제사가 들려주는 항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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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439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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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3/25
Pages/Weight/Size 130*210*20mm
ISBN 979119439117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항공교통관제사의 세계’를 보여주는 책!

‘항공교통관제’라는 분야는 많은 사람에게 생소하면서도 신기해 보이는 영역이다. 인천공항 비행장 관제사로서 계류장 관제탑에서 일하고 있는 지은이는 항공교통관제사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관제사의 시각으로 바라본 공항 풍경과 흥미로운 항공 이야기들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들려준다. 지은이는 관제라는 분야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만이 아니라 관제사의 고민과 일상 이야기들까지 진솔하게 풀어냈다. 하늘 가까이에서 해가 쨍쨍한 낮에도, 달이 아른히 걸려 있는 밤에도 비행기가 오가는 길을 안전하게 밝히는 관제사로서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관제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기를, 그리고 누군가에게 이 글들이 꿈과 희망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Contents
출발하며

1장 하늘과 공항과 별과


공항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포옹당하다
비행기가 다니는 길, 쓰레기를 주워라
오늘은 비행기 미는 날
비가 많이 오는데, 오늘 비행기 뜰까요?
특명, 비행기에 붙은 얼음 옷을 벗겨라
아홉 시는 09시, 21시 아니면 00시?
인천공항의 또다른 이름, RKSI와 ICN
드론과 오물 풍선은 관제사를 괴롭게 해
관제탑 출근길은 멀기도 하여라
하늘에서 엔진이 내린다면?
인천공항 박물관이 살아 있다
드디어 택시가 하늘을 난다

2장 항공교통관제사로 사는 법


관제석 앞의 햇병아리
Good morning, Incheon Apron!
관제사에게 주어지는 정식 이름
나쁜 꿈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마이크
관제사는 비행기를 어떻게 부르나요?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시험을 준비하며
“삐”, 혈중알코올농도 0.02% 이상
건강함을 증명해야 일할 수 있는 직업
팔이 딱 두 개만 더 있으면 좋겠다
일부러 지연시킨 거 아닙니다
나의 첫 연장근무
관제실이 조용해야 하는 이유
덕담이 오가는 따뜻한 주파수에서
나흘에 한 번 외박하기
A320 조종실 탑승기
관제사가 생각하는 국가별 조종사 이미지
항공교통관제사와 MBTI
이러다 숫자와 결혼하게 생겼어요
실수투성이지만 잘할 거야

3장 재미있게, 즐겁게!


숫자 ‘Three’를 어떻게 발음할 것인가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창밖으로 손 흔드는 사람들
관제사가 쓰는 관제 용어 맛보기
마법의 단어, CORRECTION
비행기 순서는 선착순일까?
또박또박 정확하게!
발표하는 것처럼 또렷하게!
정답이 없는 일을 한다는 것
항공교통관제사가 되려면
항공기가 없어도 관제석을 지키는 이유
수능 날 비행기, 그대로 멈춰라
공항 내 운전자에게 알립니다
돌고래는 움직일 수 없는 공항 길
알기 쉽게 비행기 기종 구분하기
다시 주기장으로 복귀해야 합니다

도착하며
Author
민이정
인천공항에서 비행기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 계류장 관제사로 일하고 있다. 관제사의 시선으로 항공과 사람을 잇는 이야기를 발견하며 그 조각을 글로 풀어낸다. 필명은 ‘소진’인데, ‘넓고 넓은 세상의 작은 먼지’라는 뜻이다. 힘든 순간과 고민은 잠시일 뿐, 광활한 우주의 먼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후 지었다. 지금껏 기록해 온 이야기 조각과 작은 먼지가 모여 하나가 된 게 바로 이 책이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 계류장 관제사로 일하고 있다. 관제사의 시선으로 항공과 사람을 잇는 이야기를 발견하며 그 조각을 글로 풀어낸다. 필명은 ‘소진’인데, ‘넓고 넓은 세상의 작은 먼지’라는 뜻이다. 힘든 순간과 고민은 잠시일 뿐, 광활한 우주의 먼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후 지었다. 지금껏 기록해 온 이야기 조각과 작은 먼지가 모여 하나가 된 게 바로 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