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노동자들의 편에 선 노동인권 변호사가 맡았던 열한 개의 노동 사건 이야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노동 현장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배경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는 노동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을 돕는 변호사의 용기 있는 법정투쟁이 열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Contents
프롤로그
1화. 작고 일상적인 계급 사회 -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입주민 갑질 사건
2화. 받은 돈은 없고 갚을 돈만 늘어나는 일자리 - 핸드폰 판매노동자의 족쇄 계약 사건
3화. 같은 노동, 다른 신분, 지워진 삶 - 방송국 비정규직 PD의 부당해고 사건
4화. 그 여성들이 먼저 퇴사해야 하는 이유 - 국가정보원 정년 차별 사건
5화. 종이 뭉치에 빼곡히 적힌 숫자들 - 택시기사의 사납금 거부 사건
6화. 사무실 안 이중의 권력관계 - 파견노동자의 성희롱 사건
7화. 교육과 실습에 발목 잡힌 학생들 - 현장실습생의 노동 착취 사건
8화. 죽은 동생의 시간으로 뛰어든 언니 - 골프장 캐디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
9화. 누구나 누리는 권리를 누릴 권리 - 이주노동자 노예제도 사건
10화. 누가 죄를 짓고 누가 법을 지키라 하나 - 비정규직 노동자 형사 사건
11화. 고상하게 노동자의 숨통을 끊는 방법 - 동양시멘트 손배·가압류 사건 에필로그
Author
윤지영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여성, 청년, 노인, 이주민, 비정규직, 노동조합원이라는 이유로 배제되고 차별받는 노동자들에 관한 법률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 다시, 헌법》(공저) 《십 대 밑바닥 노동》(공저) 《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공저) 등을 썼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여성, 청년, 노인, 이주민, 비정규직, 노동조합원이라는 이유로 배제되고 차별받는 노동자들에 관한 법률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 다시, 헌법》(공저) 《십 대 밑바닥 노동》(공저) 《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공저)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