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실화극 [소방관] 공식 각본집
“소방관들의 희생과 노력이 세대를 거쳐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_곽경택 감독
“일상 영웅에 바치는 뜨거운 헌시”_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깊고 진하다. 마음을 건드리는 곽경택 감독의 힘”_시사위크 이영실 기자
모두가 잊었지만, 누구도 잊어서는 안 되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은 구조 현장에서 소방관 6명이 순직하고 3명이 부상을 입은 소방 역사상 최악의 참사였다. 영화 〈소방관〉은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불길 속으로 뛰어든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개봉이 오래 연기되었다가 마침내 올겨울 개봉을 맞이하면서, 소방관들의 처우와 장비 개선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기부 챌린지’도 시작했다.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화 〈친구〉부터 〈극비수사〉, 〈암수살인〉,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까지 실제 사건과 실화가 주는 묵직한 진정성을 작품에 담아온 곽경택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촌각을 다투는 화재 현장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실제 화재 진압 훈련을 소화하며 극한의 리얼리티에 도전했고, 화재 현장과 연기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CG를 최소화했기에 영화를 관람한 현직 소방공무원이 “실제 우리 현장 같았다”라고 공감할 정도였다.
《소방관 각본집》은 영화 〈소방관〉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다각도로 담았다. 영상 스틸 컷을 함께 실어 각 신이 생생하게 재현되는 각본, 배우들의 열연과 카메라 뒤 현장의 후끈한 열기를 보여주는 비하인드 스틸, 장면 구성을 위해 세심하게 고민한 흔적이 담긴 스토리보드, 주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코멘트까지 알차게 실은 각본집에는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소방관들의 생명 구조를 향한 치열한 진심이 곳곳에 묻어나 있다. 이러한 진심이 고스란히 전달될 이번 각본집은 올겨울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일 것이다.
Contents
감독의 말
등장인물
용어 정리
각본
비하인드 스틸
스토리보드
스태프
배우
Author
곽경택
의학과에 다니던 중 학문에 회의를 느끼고 광고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 그곳에서 교수님의 권유로 필름으로 만드는 광고를 배우던 중 모스크바 영화학교 출신의 교수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01년 소위 신드롬을 일으켰던 <친구>를 통해 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필모그래피]억수탕(1997)|감독 닥터 K(1998)|감독 친구(2001)|각본 친구(2001)|감독 챔피언(2002)|각본 챔피언(2002)|감독 똥개(2003)|감독 태풍(디지털상영)(2005)|각본 태풍+10분단편(2005)|감독 태풍(2005)|각본 태풍(2005)|감독 태풍(디지털상영)(2005)|감독 태풍+10분단편(2005)|각본 눈에는 눈 이에는 이(2007)|감독 사랑(2007)|감독
의학과에 다니던 중 학문에 회의를 느끼고 광고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 그곳에서 교수님의 권유로 필름으로 만드는 광고를 배우던 중 모스크바 영화학교 출신의 교수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01년 소위 신드롬을 일으켰던 <친구>를 통해 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필모그래피]억수탕(1997)|감독 닥터 K(1998)|감독 친구(2001)|각본 친구(2001)|감독 챔피언(2002)|각본 챔피언(2002)|감독 똥개(2003)|감독 태풍(디지털상영)(2005)|각본 태풍+10분단편(2005)|감독 태풍(2005)|각본 태풍(2005)|감독 태풍(디지털상영)(2005)|감독 태풍+10분단편(2005)|각본 눈에는 눈 이에는 이(2007)|감독 사랑(2007)|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