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할 때마다 나는
이 책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 - 박서련(소설가)
2000년, 스무 살을 맞이한 은재는 엄마의 사촌인 숙희 이모(수키)로부터 놀러 오라는 권유를 받고 먼 이국으로 향한다. 수키는 친구의 딸인 니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는데, 은재는 니니를 처음 본 순간 한눈에 반하고 만다. 하지만 애써 감정을 숨기며 지냈고, 한 달 뒤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소식이 끊긴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나, 은재는 시한부로 병을 앓는 수키가 자신을 찾는다는 엄마의 말에 오랜만에 수키네로 향한다. 수키가 건넨 것은 놀랍게도 니니의 실종에 관련된 기사 스크랩 북. 심지어 은재가 돌아간 뒤 얼마 안 되어 실종되었고, 최근 백골 시체가 발견되었다는데. 과연 20년 전, 니니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Contents
수키와 니니
추천의 말
Author
박서연
책장을 덮은 뒤에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긴 시간 소설을 써왔다. 공모전을 준비하던 중에 예기치 않은 기회로 첫 책 《수키와 니니》를 출간했다.
책장을 덮은 뒤에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긴 시간 소설을 써왔다. 공모전을 준비하던 중에 예기치 않은 기회로 첫 책 《수키와 니니》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