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어렵다고?
재미난 이야기로 맞춤법을 한 방에 정복한다!
말이 또렷해지고 글이 살아나는 맞춤법 비법
꼭 알아야 할 400여 개의 필수 맞춤법 어휘!
활자로 소통하는 시대에 올바른 맞춤법은 중요한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하고, 빈틈없는 보고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하며, 자신의 교양과 사회적 지위를 반영하는, 모든 글쓰기의 기본을 채워 주는 필수적인 무기다. 이러한 중요성을 반영하듯 오래전부터 여러 신문의 한 귀퉁이에는 맞춤법에 대한 칼럼이 연재되고 있고, 우리말 맞춤법에 관한 방송은 20년 넘게 방영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우리말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헷갈리고 매번 틀리는 게 또한 맞춤법이다.
이번에 출간된 『재밌어서 밤새 읽는 맞춤법 이야기』는 단순히 맞춤법의 맞고 틀림을 지적하는 책이 아니다. 풍성하고 다양한 스토리와 문장을 통해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맞춤법을 쉽게 읽힐 수 있게 구성한 ‘재밌게 읽는’ 맞춤법 책이다. 저자는 한글 맞춤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우리말 맞춤법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국어 선생님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학생들이 맞춤법을 한층 흥미롭고 재미있게 배우고 익히며 기억할 수 있도록 많은 예문과 친절한 설명을 실었다.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를 통해 맞춤법을 설명하는가 하면, ‘문장 부호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 ‘높임 표현을 해야 하는 이유’ 등의 칼럼과 곳곳에서 출몰하는 쉽고 간결한 ‘품사에 대한 설명’에서는 국어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중요한 여러 내용을 충실히 담았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헷갈리는 맞춤법 : 동사·형용사
1 “너와 나는 생각이 다르다”,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
어떻게 구분하지? 벌이다, 벌리다
2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다”, “슬퍼서 얼굴이 여위다”
어떻게 구분하지? 들르다, 들리다
3 “일부러 나이를 늘리다”, “고무줄을 길게 늘이다”
어떻게 구분하지? 매다, 메다
4 “사람을 해치다”, “풀숲을 헤치다”
어떻게 구분하지? 비치다, 비추다
5 “행복을 좇다”, “도둑을 쫓다”
어떻게 구분하지? 당기다, 땅기다
6 “퍼즐을 맞추다”, “정답을 맞히다”
어떻게 구분하지? 띠다, 띄다
7 “여권을 갱신하다”, “신기록을 경신하다”
어떻게 구분하지? 베다, 배다
8 “체력이 달리다”, “사은품이 딸리다”
어떻게 구분하지? 잃다, 잊다
9 “사전이 두껍다”, “친분이 두텁다”
어떻게 구분하지? 핼쑥하다, 해쓱하다, 핼쓱하다
10 “만날 날이 머지않다”, “만날 곳이 멀지 않다”
어떻게 구분하지? 깁다 · 깊다, 집다 · 짚다
11 “항상 칠칠한 옷차림이다”, “항상 칠칠맞은 옷차림이다”, “항상 칠칠치 못한 옷차림이다”
어떻게 구분하지? 으스스하다 · 으시시하다, 으스대다 · 으시대다
12 “똑, 똑, 물 새는 소리가 난다”, “주먹이 세고 기운이 장사다”
어떻게 구분하지? 어이없다, 어의없다, 어처구니없다
〔칼럼〕 문장 부호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제2장 헷갈리는 맞춤법 : 명사
1 “햇빛이 너무 눈부셔”, “햇볕이 따뜻해서 좋아”
어떻게 구분하지? 위, 윗-, 웃-
2 “반질반질한 호박 껍질”, “딱딱한 달걀 껍데기”
어떻게 구분하지? 며칠, 몇 일
3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까?”, “산 넘어 무지개를 찾으러 갈까?”
어떻게 구분하지? 머리말, 머릿말
4 “봉오리에 나비가 앉았다”, “봉우리에 구름이 앉았다”
어떻게 구분하지? 덕분, 탓, 때문
5 “일절 간섭하지 말아 줘”, “친구들과 일체 연락을 끊었어”
어떻게 구분하지? -배기, -빼기
6 “난이도가 적절한 시험이었어”, “난도가 높은 시험이었어”
어떻게 구분하지? 추돌, 충돌
7 “드라마 첫 출연이 주인공이네”, “갑자기 출현한 곰 때문에 놀랐어”
어떻게 구분하지? 결제, 결재
8 “전통 한식을 맛보다”, “정통 한식을 맛보다”
어떻게 구분하지? 부분, 부문
9 “기간 연장을 하다”, “기한 연기를 하다”
어떻게 구분하지? 알갱이, 알맹이
10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는 한참 남았다”
어떻게 구분하지? 홀몸, 홑몸
어떻게 구분하지? 뒤때기·귓대기, 도떼기시장·돗데기시장
〔칼럼〕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
제3장 헷갈리는 맞춤법 : 부사·조사 외
1 “반드시 이기고 말 거야”, “허리를 펴고 반듯이 앉아라”
어떻게 구분하지? 일찍이, 일찌기
2 “눈을 지그시 감았다”, “나이가 지긋이 들어 보인다”
어떻게 구분하지? 왠, 웬
3 “늦다니. 어떻게 된 일이지?”, “너무 늦어서 어떡해?”
어떻게 구분하지? 웬만하면, 왠만하면
4 “안 하는 거야?”, “못 하는 거야?”
어떻게 구분하지? 일일이, 일일히
5 “조금 이따가 들어가자”, “밖에 있다가 들어가자”
어떻게 구분하지? 그러므로, 그럼으로
6 “학생으로서 의무를 다하다”, “법으로써 처벌하다”
어떻게 구분하지? 잘 하다, 잘하다
7 “먹든지 말든지”, “어찌나 춥던지”
어떻게 구분하지? 채, 체
8 “옛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 “예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
어떻게 구분하지? -대, -데
9 “안 먹을 거야”, “먹지 않을 거야”
어떻게 구분하지? -장이, -쟁이
10 “그는 학생이에요”, “그는 가수예요”
어떻게 구분하지? 조사 ‘만큼’, 의존 명사 ‘만큼’
〔칼럼〕 높임 표현을 해야 하는 이유
〔부록〕 매번 틀리고 항상 헷갈리는 맞춤법
Author
한경화
천안 동성중학교 국어과 수석 교사. ‘한글 맞춤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우리말 맞춤법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국어 선생님이다. 저서로 『중학생 글쓰기를 부탁해』, 『중학교 가기 전 수행평가 글쓰기』, 그리고 천안 동성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쓴 『열다섯 우리들의 꿈』, 『글을 쓴다는 것』, 『학교에서 만난 기적』, 『책을 쓰는 아이들』, 『책쓰기에 풍덩 빠지다』, 『생각을 시로 물들이다 1 · 2』, 『상상력이 빛나는 순간』 등이 있다.
자신감이 없어 발표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항상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다. 사춘기 때 읽었던 많은 책들은 문학소녀라는 별명을 선물해 주었고 삶의 나침반이 되었다. 국어교사의 꿈을 이룬 뒤,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해 온 독서와 글쓰기 덕분에 지금은 학생들과 함께 책을 출판하는 책 쓰기 지도교사가 되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쓰는 작가도 되었다.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면서 열등감을 갖고 있던 친구들이 글쓰기를 하며 자신감을 되찾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러면서 글쓰기는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글에 담아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자신감 넘치는 삶을 가꿀 수 있는 열쇠라고 믿게 되었다.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삶을 가꾸고 즐겁고 행복한 꿈을 꾸기를 바란다.
수업 시간에 아주 쉬운 단어의 뜻도 몰라 질문하는 중학생들을 보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이런 책을 읽으며 어휘력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갖고 있다. 특히 시험을 볼 때, 단어의 뜻을 몰라 문제를 제대로 읽어 내지 못하거나 보기에 제시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문제의 답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어휘력(어휘를 마음대로 부리어 쓸 수 있는 능력)이 공부의 기본이 됨을 강조한다. 그래서 『중학생을 위한 국어 맞춤법』에 맞춤법을 포함해 학생들의 어휘력을 키워 주고 싶은 소망을 가득 담았다.
저자는 학교 수업만으로는 우리말의 모든 맞춤법을 가르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한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맞춤법 이야기』는 단순히 맞고 틀림을 지적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문장을 통해 어휘력이 향상되고 올바른 맞춤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많은 예문과 친절한 설명은 학생들이 맞춤법을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배우고 익히며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저자는 어휘력이 모든 학습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어휘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학습의 기초이며, 맞춤법이 바로 그 출발점이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공부하고, 시험을 보고, 다양한 형식의 글을 읽고 쓰는 데 맞춤법이 더 이상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천안 동성중학교 국어과 수석 교사. ‘한글 맞춤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우리말 맞춤법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국어 선생님이다. 저서로 『중학생 글쓰기를 부탁해』, 『중학교 가기 전 수행평가 글쓰기』, 그리고 천안 동성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쓴 『열다섯 우리들의 꿈』, 『글을 쓴다는 것』, 『학교에서 만난 기적』, 『책을 쓰는 아이들』, 『책쓰기에 풍덩 빠지다』, 『생각을 시로 물들이다 1 · 2』, 『상상력이 빛나는 순간』 등이 있다.
자신감이 없어 발표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항상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다. 사춘기 때 읽었던 많은 책들은 문학소녀라는 별명을 선물해 주었고 삶의 나침반이 되었다. 국어교사의 꿈을 이룬 뒤,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해 온 독서와 글쓰기 덕분에 지금은 학생들과 함께 책을 출판하는 책 쓰기 지도교사가 되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쓰는 작가도 되었다.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면서 열등감을 갖고 있던 친구들이 글쓰기를 하며 자신감을 되찾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러면서 글쓰기는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글에 담아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자신감 넘치는 삶을 가꿀 수 있는 열쇠라고 믿게 되었다.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삶을 가꾸고 즐겁고 행복한 꿈을 꾸기를 바란다.
수업 시간에 아주 쉬운 단어의 뜻도 몰라 질문하는 중학생들을 보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이런 책을 읽으며 어휘력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갖고 있다. 특히 시험을 볼 때, 단어의 뜻을 몰라 문제를 제대로 읽어 내지 못하거나 보기에 제시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문제의 답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어휘력(어휘를 마음대로 부리어 쓸 수 있는 능력)이 공부의 기본이 됨을 강조한다. 그래서 『중학생을 위한 국어 맞춤법』에 맞춤법을 포함해 학생들의 어휘력을 키워 주고 싶은 소망을 가득 담았다.
저자는 학교 수업만으로는 우리말의 모든 맞춤법을 가르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한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맞춤법 이야기』는 단순히 맞고 틀림을 지적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문장을 통해 어휘력이 향상되고 올바른 맞춤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많은 예문과 친절한 설명은 학생들이 맞춤법을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배우고 익히며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저자는 어휘력이 모든 학습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어휘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학습의 기초이며, 맞춤법이 바로 그 출발점이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공부하고, 시험을 보고, 다양한 형식의 글을 읽고 쓰는 데 맞춤법이 더 이상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