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옛말이 되어 버린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이웃을 향한 시선과 태도, 그리고 홀로 사는 이의 삶과 죽음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입니다. 매일 수레에 꽃을 싣고 산책하는 할머니를 두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참 많은데, 옆집에 사는 소녀만은 차갑고 섬뜩한 갖가지 소문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어느 날 매일 보이던 할머니가 보이지 않게 되고 경찰까지 수색에 나서지만 끝내 할머니의 행방을 찾지 못합니다. 그러자 옆집 소녀는 담벼락을 넘어 할머니 집으로 찾아 나서는데…….
Author
리나 레텔리에르,엄혜숙
칠레에 있는 메트로폴리탄공과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스페인의 폼페우파브라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4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책에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2021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칠레 지부가 수여하는 콜리브리 메달(논픽션 부분)을 받았습니다.
칠레에 있는 메트로폴리탄공과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스페인의 폼페우파브라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4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책에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2021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칠레 지부가 수여하는 콜리브리 메달(논픽션 부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