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보다 희망을 이야기하는 친환경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세계 곳곳의 귀엽고 멋진 깃대종 이야기
심리학자 김명철 박사는 왜 ‘깃대종’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인도네시아 롬복의 북서쪽 연안에 있는 작은 섬 길리 메노에서 바다거북을 만난 이후로 자연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 저자는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친환경 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바다거북을 만난 이후로 심리학자로서 사람들이 힘차게, 즐겁게 친환경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심리적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환경문제에 팽배한 절망과 냉소의 문화가 지금의 기후위기에 과연 이로운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전작 『지구를 위하는 마음』을 펴냈다. 그는 절망보다는 희망과 긍정의 심리가 환경문제에 얼마나 이로운지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내일 또 만나, 깃대종』은 생물다양성 보존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깃대종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깃대종이 인간의 행동과 동물, 환경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탐구한다.
Contents
프롤로그 깃대종, 인간의 마음을 이끄는 강력한 힘
1 우리는 왜 동물을 사랑하는가
마음을 사로잡다 카리스마 동물들
ㆍ이길 수 없다면 숭배하라
ㆍ파워! 패기! 열정! 타이거즈여!
ㆍ동물 카리스마의 역효과와 귀여움의 부상
대가 없이 돌보다 귀여운 동물들
ㆍ귀여워할 용기: 쓸모없는 개가 아름답다
ㆍ자원에서 돌봄의 대상으로
미덕에 젖어들다 상징하는 동물들
ㆍ알면서 속아주기
너의 서비스에 감사해 동물의 에코시스템 서비스
ㆍ우리나라 깃대종의 에코시스템 서비스
ㆍ딱따구리와 올빼미의 에코시스템 서비스
가지 마, 아무도 동물의 멸종 위기
ㆍ위기의 경중을 가리는 기준
ㆍ호랑이를 복원하자고요?
ㆍ마다가스카르의 여우원숭이
기함에서 깃대로
ㆍ우린 이제 더 잘할 수 있어요
ㆍ바다거북과 블루 트랜스포메이션과 지구의 깃발
3 깃대종과 나, 아름다운 관계 맺기
깃대종에 공감하기
ㆍ코끼리와 슬픔 나누기
ㆍ돌고래와 함께 놀기
ㆍ상괭이와 함께 바다를 꿈꾸기
깃대종과 소통하기
ㆍ새들과 노래하기
ㆍ동물의 신호 이해하기
ㆍ몸으로 말해요
깃대종 찾기
ㆍ제발 한 번만!
ㆍ동물을 위한 몰래 카메라
ㆍ깃대종 보고 안심하기
ㆍ수달은 사나우나 안심이 된다
깃대종 불러오기
ㆍ반달가슴곰과 산양 모셔오기
ㆍ동물로 북적이는 미래를 꿈꾸기
4 깃대종과 함께, 지구를 위해
지구의 구성을 바꿔라
ㆍ무엇을 먹을 것인가
ㆍ역사의 방향타를 돌려라
자연으로 돌아가지 마라
ㆍ원시주의적 환경 사상과 은밀한 판타지
돈 잘 쓰는 방법
ㆍ10만 원의 가치
ㆍ2020년대의 프리미엄
모두 함께하는 길 외에 다른 길은 없다
에필로그 동물은 원래 멋지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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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명철
서울대에서 서양사와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격심리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심리학 이론을 중심으로 환경, 여행, 창의성 등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여러 주제에 관심을 갖고 책을 쓰고 강의를 한다. 지은 책으로 《여행의 심리학》, 《다를수록 좋다》 등이 있다.
이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풍경이 보통의 일상이 된 오늘, 저자는 “친환경 행동은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것”과 같아 친환경 습관도 곧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번 책 《지구를 위하는 마음》에는 친환경 행동을 가로막는 심리적 장벽을 깨부수고 지금 당장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을 담았다. 결국, 공포보다 희망의 메시지가, 수치심보다 효능감이 지구에게 이롭다는 것을 심리학자의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전한다.
서울대에서 서양사와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격심리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심리학 이론을 중심으로 환경, 여행, 창의성 등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여러 주제에 관심을 갖고 책을 쓰고 강의를 한다. 지은 책으로 《여행의 심리학》, 《다를수록 좋다》 등이 있다.
이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풍경이 보통의 일상이 된 오늘, 저자는 “친환경 행동은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것”과 같아 친환경 습관도 곧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번 책 《지구를 위하는 마음》에는 친환경 행동을 가로막는 심리적 장벽을 깨부수고 지금 당장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을 담았다. 결국, 공포보다 희망의 메시지가, 수치심보다 효능감이 지구에게 이롭다는 것을 심리학자의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