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범민련 소속, ‘길’ 대표 민경우 작가가 마침내 논픽션 소설을 집필했다. 전 주사파 출신으로 이 ‘바닥’에서는 잔뼈가 굵은 고위급 인사가, 일부 민주당 계열 인물들이 순수한 좌파도 진보도 아닌, 그저 맹목적인 반정부 세력으로 전락하게 된 경위를 낱낱이 공개한 것이다. 이 책은 80~90년대를 거쳐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주사파의 계보를 파악하고, 군자산의 약속이 현대사회의 변천사에 던진 의미와 영향력을 가늠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책을 완독하고 나면 민경우 대표의 인터뷰 기사나 글이 더 가슴에 와닿을 것이다.
Contents
미리보기
글을 시작하며
1부 군자산의 약속
프롤로그
정치방침을 둘러싼 논란
90년대 후반 북한의 개입
민노당·민주노총의 장악
이석기와 경기동부의 몰락
통진당 사태 이후
비정규직 운동
에필로그
2부 한민전
프롤로그
박헌영과 남로당
운동의 적통은 누구인가?
대중노선
대선투쟁
한민전을 따르는 혁명조직
직선제 후 반독재투쟁
통일운동
강령 등
기타 깃발과 용어
에필로그
3부 운동권 열전
안희정
김경수
정청래
송영길
하태경
최민희
김부겸
우상호
정봉주
작가소개
Author
민경우
1965년 서울 출생으로 1984년 서울대 국사학과에 입학했고 1987년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장을 지냈다. 95~2005년 90년대 주사파를 상징하는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지냈고 이 과정에서 3번 구속되고 총 4년여의 수감생활을 했다.
2005년 무렵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여 2009년 주사파를 비판하는 『진보의 재구성』을 썼다. 이에 대한 반응이 없자 2012년 사회운동을 접고 수학 강사로 일했다. 수학학원 민경우 수학교육연구소를 운영한다.
2019년 조국 사태를 계기로 사회운동에 복귀했고 중도보수성향의 시민단체 ‘길’의 대표로 있다. 현재는 수학 강사와 시민단체 대표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진보의 재구성』, 『86세대 민주주의』, 『수학 공부의 재구성』 등이 있다.
1965년 서울 출생으로 1984년 서울대 국사학과에 입학했고 1987년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장을 지냈다. 95~2005년 90년대 주사파를 상징하는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지냈고 이 과정에서 3번 구속되고 총 4년여의 수감생활을 했다.
2005년 무렵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여 2009년 주사파를 비판하는 『진보의 재구성』을 썼다. 이에 대한 반응이 없자 2012년 사회운동을 접고 수학 강사로 일했다. 수학학원 민경우 수학교육연구소를 운영한다.
2019년 조국 사태를 계기로 사회운동에 복귀했고 중도보수성향의 시민단체 ‘길’의 대표로 있다. 현재는 수학 강사와 시민단체 대표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진보의 재구성』, 『86세대 민주주의』, 『수학 공부의 재구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