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dc 작가를 세상에 널리 알린 전설의 걸작, 10년 만에 재출간!
신작 『직상 상사 항문에 사보타주』 수록!
대통령의 항문이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멀쩡한 항문을 두고 대통령이 입으로 똥을 싸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이에 대통령은 항문의 거침 없는 말을 막기 위해 30센티미터짜리 대형 딜도를 자기 항문에 꽂아 넣습니다. 분노한 항문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실정을 성토하는데요….
구 dcdc, 현 홍지운 작가를 세상에 널리 알린 전설의 걸작 『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주』를 10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 소설이 다시 유의미한 메시지를 품게 되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공포스러운 일입니다만, 진정 공포스러운 것은 우리가 우리의 삶의 의미를 모른다는 것이고, 이 책에는 작가의 그런 공포를 담은 작품들을 모았습니다. 『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주』 복간을 기념한 신작 『직장 상사 항문에 사보타주』 역시 이 책에서 최초로 공개됩니다.
Contents
01_202X 뽁뽁이 대량 학살사건에 대한 보고서_7
02_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주_45
03_삶의 의미_65
04_직장 상사 항문에 사보타주_103
05_반려행성의 종말을 맞이하는 방법_139
작가의 말_167
Author
홍지운
영화배우 김꽃비의 팬, SF 작가. 본명 홍석인. 오랫동안 필명 dcdc로 활동해왔다. 『무안만용 가르바니온』으로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구미베어 살인사건』과 『월간주폭초인전』 등의 단편집을 여러 권 냈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시리즈’ 『물리적 오류 발생 보고서』, 『별을 수확하는 자들』, 『무간도 가이아의 성소』를 쓰기도 했다.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이웃집 슈퍼히어로』, 『냉면』 등 다수의 앤솔로지에 작품을 실었다.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만화컨텐츠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화배우 김꽃비의 팬, SF 작가. 본명 홍석인. 오랫동안 필명 dcdc로 활동해왔다. 『무안만용 가르바니온』으로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구미베어 살인사건』과 『월간주폭초인전』 등의 단편집을 여러 권 냈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시리즈’ 『물리적 오류 발생 보고서』, 『별을 수확하는 자들』, 『무간도 가이아의 성소』를 쓰기도 했다.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이웃집 슈퍼히어로』, 『냉면』 등 다수의 앤솔로지에 작품을 실었다.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만화컨텐츠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