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전북 순창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 법대를 졸업했다. 스물여섯에 『시문학』 신인작가상과 스물여덟에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와 이십여 년간 시의 주변을 배회하며 살았고 살아가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한 서울우유에 이십오 년째 근무하면서 평범한 가정을 꾸려 세상에서 가장 보배로운 두 딸을 만나 사랑하며 사는 생활인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평화롭고 행복한 삶이라는 작은 깨우침을 이어가기 위해 평상적인 인내를 실천하며 지내려고 노력하는 지극히 소시민적인 생활자다.
이후 첫 시집 『서른 살의 사랑』 외 여섯 권의 시집을 더 냈고 『기다릴수록 더 그리워진다』 외 3권의 산문집을 냈다. 펴낸 책으로 『나는 그리움을 타고 너에게로 간다』, 『나도 생리를 한다』, 『사랑은 낮은 곳에서 운다』, 『달팽이가 무섭다,』 『뜨거운 멍』 등이 있다. 두 딸이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딸 아이들이 동시를 쓰고 작가가 감상평을 붙인 동시집 『갈대야, 너 하늘 청소하고 있지?』를 펴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장르문학을 개척하고 싶다는 의욕을 현실화시켜 나가며 시와 에세이의 경계에 서고, 경계를 넘나드는 ‘에세이시’라는 장르를 스스로 만들어 에세이시집 『나를 중독시킨 한마디 괜찮아』, 『여전히 이기적인 나에게』, 『잠시만요, 커피 한잔 타 올게요』, 『오늘은 그립다고 말했다』 를 발간했다. 에세이시집이 쉽게 모두의 마음에 다가가 쉼표 같은 글로 읽히기를 소망한다. 글을 쓰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옹골지게 지켜나갈 수 있어서 다행인 시간들이다.
1967년 전북 순창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 법대를 졸업했다. 스물여섯에 『시문학』 신인작가상과 스물여덟에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와 이십여 년간 시의 주변을 배회하며 살았고 살아가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한 서울우유에 이십오 년째 근무하면서 평범한 가정을 꾸려 세상에서 가장 보배로운 두 딸을 만나 사랑하며 사는 생활인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평화롭고 행복한 삶이라는 작은 깨우침을 이어가기 위해 평상적인 인내를 실천하며 지내려고 노력하는 지극히 소시민적인 생활자다.
이후 첫 시집 『서른 살의 사랑』 외 여섯 권의 시집을 더 냈고 『기다릴수록 더 그리워진다』 외 3권의 산문집을 냈다. 펴낸 책으로 『나는 그리움을 타고 너에게로 간다』, 『나도 생리를 한다』, 『사랑은 낮은 곳에서 운다』, 『달팽이가 무섭다,』 『뜨거운 멍』 등이 있다. 두 딸이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딸 아이들이 동시를 쓰고 작가가 감상평을 붙인 동시집 『갈대야, 너 하늘 청소하고 있지?』를 펴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장르문학을 개척하고 싶다는 의욕을 현실화시켜 나가며 시와 에세이의 경계에 서고, 경계를 넘나드는 ‘에세이시’라는 장르를 스스로 만들어 에세이시집 『나를 중독시킨 한마디 괜찮아』, 『여전히 이기적인 나에게』, 『잠시만요, 커피 한잔 타 올게요』, 『오늘은 그립다고 말했다』 를 발간했다. 에세이시집이 쉽게 모두의 마음에 다가가 쉼표 같은 글로 읽히기를 소망한다. 글을 쓰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옹골지게 지켜나갈 수 있어서 다행인 시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