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보다 달콤했던 친구와 마라탕보다 매콤한 사이가 된다면?
하나뿐인 친구이자 눈부신 구원자였던
베스트 프렌드의 무시무시한 반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사계절 문학상 수상, 『몬스터 차일드』로 10만 부 판매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이재문 작가의 신작 『마이 가디언』이 이지북 고학년 시리즈 〈책 읽는 샤미〉 마흔두 번째 이야기로 출간되었다. 현직 초등교사이기도 한 이재문 작가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경험하고 바라본 어린이의 진짜 이야기를 실감 나게 선보인다.
어느 날 다정하고 특별해 보였던 나의 하나뿐인 ‘베프’가 달라졌다. 나를 마음대로 조종하고, 장난감처럼 대한다. 관계에서의 모든 선택권이 친구에게 있는 것만 같다. 그런 친구의 정서적 압박에서 벗어나 스스로 중심을 잡고 바로 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작가는 그 무엇보다도 친구가 가장 소중한 시기, 어린이의 고민을 어루만지며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좋은 친구란 어떤 친구일까? 인기 있지만, 그 인기를 이용해 다른 아이들을 주무르는 아이? 아니면 자기주장은 뚜렷하지만, 외톨이처럼 지내는 아이? 작가는 좋은 친구의 기준을 묻는 동시에 절교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헤어날 수 없는 친구 간의 정서적 압박, 가스라이팅을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한다. 최근 어린이 사이에서 일어나는 SNS 저격 사건, 화장 문제, 다이어트와 같은 현실적인 소재에 더해 그 누구의 시선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을 지키고 성장하는 방법을 말한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무디의 눈길을 사로잡는 삽화가 더해져 독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Contents
1. 불편한 말
2. 최고의 행운
3. 피하고 싶은 아이
4. 롤러코스터
5. 혼자는 할 수 없는 일
6. 말도 안 되는 장난
7. 키링
8. 내가 모르는 다미
9. 다미의 부탁
10. 넘어서는 안 될 선
11. 절교 선언
12. 태양을 벗어난 행성
13. 낯선 상자
14. 로그아웃
15. 무게 중심
16. 좋은 친구
작가의 말
Author
이재문,무디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훨씬 많은 ‘학교’라는 나라에서 ‘어른’이라는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이들을 유심히 살피고, 이해하고,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이 나라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이야기로 쓰기를 좋아한다. 『어린이 시장 돌프』로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대상을, 『식스팩』으로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몬스터 차일드』로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언니는 외계인』, 『히든: 꼴까닥 섬의 비밀』을 썼으며, 『바깥은 준비됐어』, 『친구의 친구』, 『장난이 아니야』에 단편소설로 함께했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훨씬 많은 ‘학교’라는 나라에서 ‘어른’이라는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이들을 유심히 살피고, 이해하고,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이 나라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이야기로 쓰기를 좋아한다. 『어린이 시장 돌프』로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대상을, 『식스팩』으로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몬스터 차일드』로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언니는 외계인』, 『히든: 꼴까닥 섬의 비밀』을 썼으며, 『바깥은 준비됐어』, 『친구의 친구』, 『장난이 아니야』에 단편소설로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