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덜트 장르 픽션 시리즈 〈YA!〉의 스물두 번째 책으로 『악몽 면역자』가 출간되었다. 영화 마케터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해오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이야기를 적어 내려간 작가 조혜린의 첫 영어덜트 장편소설이다. 시나리오와 영상을 자주 접했던 작가답게 조혜린은 생동감 넘치는 묘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전에 볼 수 없던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해낸다. 더불어 단단한 서사로 마지막 장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높은 흡인력을 보여준다.
『악몽 면역자』는 전 세계를 잠식한 드림버그의 습격으로부터 가족을 구하려는 조안의 이야기다. 드림버그에게 물린 사람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영원히 꿈속에 갇히게 된다. 정부는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자를 전부 격리하는 특단의 조치를 강행하는데, 불행히도 조안의 할머니와 동생이 드림버그에 물려 격리된다. 조안은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잠을 청한다. 드림버그를 유인하려고 말이다. 그런데 눈을 떴을 때 조안의 앞에 뜻밖의 광경이 펼쳐진다. 과연 조안은 무사히 가족을 구할 수 있을까?
Contents
프롤로그
드림버그
전생을 보는 소년
사이렌
입소
악몽의 원칙
첫 만남
착각
구원자
깨어난 환자
어떤 영혼
재회
꿈 밖으로
에필로그
작가의 말
Author
조혜린
2015년 『덧니』로 글빛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2019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 입선했고 2021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 「러브 플레이어스」로 메타버스 장르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제9회 대한민국 과학소재 단편소설 공모전에 당선된 「개안하고 싶어요」가 밀리의서재 밀리 오리지널로 출간됐다. 이야기를 통해 먼 곳에 닿지 않는 이들한테까지 마음과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장르와 미디어를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2015년 『덧니』로 글빛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2019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 입선했고 2021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 「러브 플레이어스」로 메타버스 장르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제9회 대한민국 과학소재 단편소설 공모전에 당선된 「개안하고 싶어요」가 밀리의서재 밀리 오리지널로 출간됐다. 이야기를 통해 먼 곳에 닿지 않는 이들한테까지 마음과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장르와 미디어를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