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열일곱 살을 부탁해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는 대한민국 10대를 위한 성장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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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24
Pages/Weight/Size 135*210*17mm
ISBN 979119390407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들 사이에서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수만 부 이상 판매되며 심리학 열풍을 이끈 책!
15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청소년 심리학의 바이블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는 대한민국 10대와 그들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어른을 위한 성장의 심리학. 대한민국 열일곱 살은 한가하게 꿈이나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없다. 그들은 고1이지만 모든 행복을 대학 입시 이후로 미룬 예비 고3이다. 이 아이들에게 심리적 성장이나 행복은 먼 나라의 이야기일 뿐이다. 이 책은 수능과 성적 앞에서 힘든 마음을 외면하는 아이들, 모든 의욕을 잃어버린 채 부모와의 대화도 거부하고 방황하는 열일곱 살 아이들이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들을 꼬집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Contents
개정판을 펴내며

1장. 열일곱 살로 살아간다는 것

대한민국에서 열일곱 살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왜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면 안 되나요?
*심리학 카페: SNS는 열일곱 살에게 어떤 의미일까
착한 아이가 더 위험할 수도 있다
왜 난 꿈이 없는 걸까?
외모에 목숨을 거는 아이들에게
소심하다고 기죽지 마라
*심리학 카페: 10대가 “짜증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이유
누구에게나 문제는 있다
이제 그만 질문을 바꿔라

2장. 공부하기 싫을 때, 공부하기 힘들 때

나도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 잘했는데……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는 따로 있다
왜 나는 맨날 작심삼일일까?
*심리학 카페: 도서관에 가면 공부가 잘되는 건 기분 탓일까?
사소한 것이라도 나만의 공부법이 있어야 하는 이유
열등감은 성공의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느냐고 묻는 아이들에게
*심리학 카페: 10대가 ‘덕질’에 빠지는 이유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실패를 두려워하는 완벽주의자들에게
늘 시간은 없고 할 일은 많다고 투덜대고 있다면

3장. 부모님은 내 마음을 몰라줘요

세상 그 어디에도 ‘갑자기’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는 없다
열일곱 살 아이들의 입이 항상 꾹 닫혀 있는 이유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면 달라지는 것들
*심리학 카페: “저기 있잖아요”라는 말에 담긴 의미
분명 공감해 줬는데 왜 맨날 짜증을 낼까?
부모님이 잘해 준 것보다 못해 준 게 더 기억나는 이유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는 딸에게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건 ‘내 편’이다
*심리학 카페: 우리 집은 왜 형제자매 사이가 안 좋을까?
절대 부모를 닮고 싶지 않다는 아이들에게
10대가 부모에게 바라는 한 가지

4장. 지금 내겐 친구가 필요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나도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
계속 눈에 거슬리는 친구가 있는데 어떡하지?
진정한 친구를 바란다면 먼저 버려야 할 것들
미워해도 괜찮아
*심리학 카페: 따돌림 속에 숨겨진 진짜 마음
사랑을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이상형 속에 숨어 있는 나의 심리
나는 왜 사랑에 쉽게 빠지고, 쉽게 싫증이 나는 걸까?
연애하는 열일곱 살이 부모에게 바라는 것
*심리학 카페: MBTI의 유행이 말해 주는 것

5장. 심리학이 열일곱 살에게 말하다

부모 탓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걸 견디지 못하겠어요
자신이 우울증인 줄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심리학 카페: 우울증 테스트
10대가 가장 많이 쓰는 방어기제 네 가지
포기하고 싶을 때 딱 한 걸음만 더 나아가라
말해야 도움받을 수 있다
*심리학 카페: 지금 네가 손 내밀기만 하면 돼!
나는 그저 너의 내일이 기대될 뿐이야
Author
이정현
199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레지던트를 거쳐 현재 연세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외래 교수로 있다. 지난 23년 동안 그녀는 10대 중반에서 20대 후반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중에서도 유독 열일곱 살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들이 처한 위험한 상황 때문이었다. 그들은 벌써부터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며 성적에 맞추어 미래를 성급히 재단해 버린다. 이제 겨우 고등학생이 되었을 뿐인데 세상을 다 산 것처럼 메마른 마음인 것이 안타까웠다. “3년만 참자”라고 다짐하며 힘든 마음을 외면하는 아이들, 공부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린 채 부모와 대화도 거부하고 방황하는 열일곱 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심리학, 열일곱 살을 부탁해』를 쓰게 되었다.
199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레지던트를 거쳐 현재 연세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외래 교수로 있다. 지난 23년 동안 그녀는 10대 중반에서 20대 후반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중에서도 유독 열일곱 살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들이 처한 위험한 상황 때문이었다. 그들은 벌써부터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며 성적에 맞추어 미래를 성급히 재단해 버린다. 이제 겨우 고등학생이 되었을 뿐인데 세상을 다 산 것처럼 메마른 마음인 것이 안타까웠다. “3년만 참자”라고 다짐하며 힘든 마음을 외면하는 아이들, 공부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린 채 부모와 대화도 거부하고 방황하는 열일곱 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심리학, 열일곱 살을 부탁해』를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