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뒤를 잇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원작 소설 저자의
긴박감 넘치는 SF 장편 소설!
소행성 충돌과 지하 3천 미터 실험 도시 건설에서 발현된
인간의 모순된 마음을 파헤친다!
2029년 소행성 충돌로 인한 지구 멸망의 대 위기. 충돌은 간신히 피했지만, 종말의 공포를 떨쳐내지 못한 인류는 피난용 지하 실험 도시를 건설하여 피실험자를 모집한다. 지하 3천 미터 실험 도시 eCU3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실험 기간은 10년. 실험 참가자 900명은 실험 종료와 동시에 거액의 보수를 받는다. 그러나 실험 종료 직전, 239명의 피험자가 지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저항하기 시작하는데……
거액의 보수와 가족의 품을 외면한 239명의 실험 참가자들, 그들은 왜 지하에 남기로 결정했을까?
가장 위험한 곳이자 반대로 또 가장 안전한 곳, 인류에게 모순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 장소인 ‘지하’가 인간에게 주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소행성 충돌의 위기를 가까스로 면한 인류가 생존을 위해 건설한 지하 실험 도시인 ‘헤르메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근미래 SF 미스터리 소설.
1965년 아이치 현 출생으로 1998년 『직선의 사각』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18회 요코미조 세이시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 기구한 운명에 농락당하는 여자를 다룬『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2006년에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그 외 저서로 마음에 무수한 상처를 입은 여자들의 생명의 존엄함을 그린 『천사의 대리인』『사자의 고동』『검은 봄』,『백년법 상,하』 등이 있다. 『백년법』은 그가 집필한 최초의 SF 소설로, 2013년 일본서점대상 9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제6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965년 아이치 현 출생으로 1998년 『직선의 사각』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18회 요코미조 세이시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 기구한 운명에 농락당하는 여자를 다룬『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2006년에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그 외 저서로 마음에 무수한 상처를 입은 여자들의 생명의 존엄함을 그린 『천사의 대리인』『사자의 고동』『검은 봄』,『백년법 상,하』 등이 있다. 『백년법』은 그가 집필한 최초의 SF 소설로, 2013년 일본서점대상 9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제6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