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수는 뻔하다”
트럼프 패닉으로 급변할 세계 질서에서
승리하기 위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트럼프의 귀환은 걱정할 일이 아니라 반겨야 할 일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전 세계가 ‘패닉’에 빠졌다. 이에 보답하듯 트럼프는 연일 종잡을 수 없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물론 여타 국가들에게도 무차별적인 관세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표명한 것은 물론, 다른 나라의 땅인 파나마운하와 그린랜드를 미국이 가져가겠는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동맹국에 대한 방위비 부담 가중과 보조금 축소는 한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한다. 그러나 트럼프의 행적과 미국의 경제 상황을 정확히 알고 나면, 트럼프는 자신만의 철학에 따라 굉장히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트럼프의 말에 휘둘리면 안 된다. 트럼프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의 이면에는 미국의 재정 위기를 해소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고, 이러한 트럼프식 자국 우선주의는 닉슨 전 대통령의 정책과 마치 쌍둥이처럼 닮았다. 지난 트럼프 1.0 시기의 정책과 과거 닉슨의 정책을 살펴보면, 다가올 트럼프 2.0 행정부의 행보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너무 뻔하기에 오히려 트럼프의 귀환은 한국 입장에서 반겨야 할 일인 것이다.
국내 최정상급 이코노미스트로 손꼽히는 유신익은 이 책을 통해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려는 트럼프식 미국 ‘제국주의’의 실체를 파헤치고, 트럼프 2.0 시기 기업과 개인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관세,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 금리, 반이민 정책, 제조업 리쇼어링 등 트럼프 2.0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물론 중국, 러시아, 중동을 아우르며 대전환을 이룰 세계 지정학도 살펴본다. 이를 통해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기회가 될 바이오 산업까지, 한국이 어떻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트럼프 2.0 시기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확실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우리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1장 트럼프의 귀환
01 트럼프가 불러올 변화
02 미·중이 불러올 인플레이션
03 주식시장에 미칠 악영향
04 중국의 헛된 경제 욕망
05 전 세계가 중국을 버린다
2장 트럼프 2.0 시대의 미국
01 단기적인 호황을 누릴 미국
02 점점 증가할 미국의 재정 부담
03 트럼프의 남의 땅 빼앗기, 제국주의의 부활
04 트럼프도 복지 정책을 펼칠 수 있다
05 트럼프가 승계할 바이든의 정책
3장 실패로 돌아갈 미국 제조업 부흥
01 극심한 양극화에 시달리는 미국 제조업
02 트럼프도 미국의 제조업은 못 살린다
03 이득도 없고 이행도 되지 않는 무역전쟁
04 트럼프의 두 가지 시나리오
4장 트럼프 시대, 연준의 통화 정책
01 금리는 천천히 내려갈 것이다
02 미국 경제 단기 호황 온다
03 의외로 파월과 트럼프는 잘 맞는다
5장 닉슨 따라쟁이 트럼프의 예견된 금융 정책
01 미국인에게 트럼프는 사랑스러운 지도자다
02 ‘달러 슈퍼파워’의 길을 걸었던 미국
03 트럼프도 해결할 수 없는 미국의 무역 적자
04 트럼프는 아주 힘들게 달러 약세를 만들 것이다
05 ‘비트코인 슈퍼파워’ 모든 돈이 미국으로 몰린다
6장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
01 닉슨을 보면 트럼프의 외교 정책이 보인다
02 모든 정책의 원칙은 ‘미국 우선주의’
03 트럼프 2.0 정책의 방향
04 이란은 경제 제재와 무력으로 제압할 것이다
05 동맹국도 예외 없는 트럼프식 압박
06 트럼프는 중국-러시아 연합을 가장 두려워한다
07 한국, 방위비 폭탄 피할 수 있다
7장 트럼프가 일본에게 취할 전략
01 미국의 안보를 위해 뛰었던 아베
02 일본은 미국에게 가장 먼저 선물을 제시할 것이다
03 일본 이시바 총리가 움직이기 전에 한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
8장 트럼프식 관세가 불러올 경제 쇼크
01 닉슨을 답습했던 트럼프 1.0의 관세 정책
02 더욱 강력해진 트럼프식 관세 폭탄
03 관세 폭탄에 예외국은 없다
04 무차별적 관세가 계속되진 않을 것이다
05 반이민 정책이 여론을 악화시킬 수밖에 없는 이유
9장 트럼프 시대, 한국이 가야 할 길
01 관세 부과의 시차로 생길 수출 기회
02 중국의 대미 수출 공백기를 잡아라
03 AI 시대에 미국은 한국을 버릴 수 없다
04 한국 바이오 산업, 대박날 수 있다
나가며
Author
유신익
케이프투자증권과 현대차그룹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글로벌 투자전략가로 재직하며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후 신한은행 S&T 센터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자산전략가로 근무했다. 현 경제상황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분석력과 그에 적합한 대안을 제시하고 전망을 예측하는 능력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매경이코노미 베스트 투자전략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경비즈니스에서도 베스트 이코노미스트로 선정, 수상하면서 투자전문가로서 입지를 한층더 탄탄히 굳혔다.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확산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글로벌 금융자산 예측 및 자산배분 전략과 Fama-French factor model 기반의 자산배분 전략을 직접 수립한 바 있다. 현재는 Levy Institute에서 탐구하고 있는 경제-금융의 순환고리에 대해 MMT(현대화폐이론)을 기반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금융 부문의 파생적 효과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지배하는 방식과 더불어, 실물-금융의 불균형 속에서 금융 부문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새롭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SBS, KBS, MBC 라디오, 연합뉴스 경제 TV, MTN, 매일경제 TV와 같은 유수의 미디어에 출연하고 있으며, 나아가 경제/금융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도 출연중이다. 고려대학교 통계학부와 통계대학원을 졸업, 동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케이프투자증권과 현대차그룹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글로벌 투자전략가로 재직하며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후 신한은행 S&T 센터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자산전략가로 근무했다. 현 경제상황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분석력과 그에 적합한 대안을 제시하고 전망을 예측하는 능력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매경이코노미 베스트 투자전략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경비즈니스에서도 베스트 이코노미스트로 선정, 수상하면서 투자전문가로서 입지를 한층더 탄탄히 굳혔다.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확산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글로벌 금융자산 예측 및 자산배분 전략과 Fama-French factor model 기반의 자산배분 전략을 직접 수립한 바 있다. 현재는 Levy Institute에서 탐구하고 있는 경제-금융의 순환고리에 대해 MMT(현대화폐이론)을 기반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금융 부문의 파생적 효과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지배하는 방식과 더불어, 실물-금융의 불균형 속에서 금융 부문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새롭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SBS, KBS, MBC 라디오, 연합뉴스 경제 TV, MTN, 매일경제 TV와 같은 유수의 미디어에 출연하고 있으며, 나아가 경제/금융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도 출연중이다. 고려대학교 통계학부와 통계대학원을 졸업, 동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