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와 책이 너무나 좋은 달팽이
도서관에서 만난 두 친구의 이상하고도 근사한 하루!
책이 끔찍이 싫은 아이에게 도서관은 그리 즐거운 곳이 아닐 거예요. 그런데 그 따분한 도서관에서 책과 이야기를 엄청 좋아하는 달팽이를 만난다면 어떨까요? 달팽이와 함께 생각지도 못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면요? 『도서관에 달팽이라니!』는 책을 정말 사랑하는 달팽이가 도서관에 살고 있다는 깜찍한 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숙제여서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어야 하는 윤이와 읽고 있던 책을 뺏기지 않으려는 달팽이가 책 한 권을 두고 아옹다옹하는 모습은, 독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흥미진진하지요. 조금은 딱딱하고 때로는 엄숙하기까지 한 도서관에서 벌어지는 이 유쾌 발랄한 소동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며, 책이 주는 즐거움이 상상 이상으로 크고 멋지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더불어 도서관과 책을 보다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Author
안지은,김현주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그림책과 어린이책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작은 책방을 지키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피타고라스, 수의 세계를 열다》, 《둥지는 왜 지을까?》, 《햇볕이 쨍쨍》, 《정말 예티일까?》 등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그림책과 어린이책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작은 책방을 지키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피타고라스, 수의 세계를 열다》, 《둥지는 왜 지을까?》, 《햇볕이 쨍쨍》, 《정말 예티일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