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즉시 독자와 여러 매체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페이지를 뜨겁게 달구며 타오르는 로맨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도 완전히 빠져들게 될 사랑 이야기’ 등의 찬사를 받은 『스패니시 러브 디셉션』의 한국어판이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리뷰어들이 자주 인용한 ‘적대자에서 연인으로’라는 문구처럼 이 소설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 위급 상황과 더욱 예상할 수 없었던 ‘적대자’로부터의 도움, 그로 인해 생긴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누구의 도움이라도 절실한 상황에서, 당신이 증오하던 일생일대의 ‘적대자’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내밀어진다면 과연 우린 단칼에 거절할 수 있을까? 마지못해 받아들였다 치더라도, 몇 년간 원수로 지내온 적대자와의 로맨스가 과연 가능할까? 작가 엘레나 아르마스는 이 불가능해 보이는 서사에 자연스럽게 개연성을 부여하는 데 성공했다. 독자들에게 거듭 반전과 로맨스를 선사하며 결코 책에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성공적인 데뷔작이자, 주목할 만한 ‘페이지 터너’임에 틀림없는 이유다.
Contents
1장~27장
에필로그
Author
엘레나 아르마스,공보경
스페인 작가 엘레나 아르마스는 지독한 낭만주의자다. 엘레나는 수년 동안 닥치는 대로 이야기를 집어삼키고, 인스타그램(@thebibliotheque)에 포스팅한 끝에 드디어 자기만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엘레나는 자신을 모험심이 강한 사람으로 칭하지는 않는다. 그녀는 대학에서 화학 공학 학위를 받았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프렌즈>의 모니카처럼 엄마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이토록 흥분되고 무시무시한 프로젝트는 처음이라면서도 정말 잘 해냈다. 여러분이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엘레나는 그야말로 완전히 흥분 상태가 되어 손톱을 물어뜯으며 전전긍긍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무대 공포증이 약간 있지만 대체로 건강한 편이니까.
엘레나는 여러분과 꿈을 공유하고 싶어 한다. 그동안 쓴 글에 관해 실컷 떠들고, 사랑을 사랑하고 싶어 한다. 그것이 바로 그녀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유다.
스페인 작가 엘레나 아르마스는 지독한 낭만주의자다. 엘레나는 수년 동안 닥치는 대로 이야기를 집어삼키고, 인스타그램(@thebibliotheque)에 포스팅한 끝에 드디어 자기만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엘레나는 자신을 모험심이 강한 사람으로 칭하지는 않는다. 그녀는 대학에서 화학 공학 학위를 받았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프렌즈>의 모니카처럼 엄마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이토록 흥분되고 무시무시한 프로젝트는 처음이라면서도 정말 잘 해냈다. 여러분이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엘레나는 그야말로 완전히 흥분 상태가 되어 손톱을 물어뜯으며 전전긍긍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무대 공포증이 약간 있지만 대체로 건강한 편이니까.
엘레나는 여러분과 꿈을 공유하고 싶어 한다. 그동안 쓴 글에 관해 실컷 떠들고, 사랑을 사랑하고 싶어 한다. 그것이 바로 그녀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