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 중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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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09
Pages/Weight/Size 130*215*15mm
ISBN 9791193710562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동서 비교철학의 세계적 석학 프랑수아 줄리앙
중국에 진출하는 유럽 경영인들을 위한 ‘효율성’ 강연

중국과 서양
두 문명은 고유의 편견과 습벽을 지니고 있으며,
서로의 대면을 통해서만 각자의 편견을 자각할 수 있다

중국은 서양철학의 편견을 읽어낼 수 있는 유일한 도구


이 책은 동서 비교철학의 세계적 석학 프랑수아 줄리앙이 중국에 진출하는 유럽의 기업가들과 경영자들에게 효율성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을 엮은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서양의 만남과 그 여파, 동서양 전략 각각의 철학적 특징 및 양자의 관계, 전략 개념에 근거한 세계 근현대사의 의미를 짚는다. 동서양의 고전을 섭렵하며 들뢰즈, 푸코, 데리다 등 현대 프랑스 철학의 거장들의 서양중심주의에서 벗어나려는 흐름을 잇고자 노력해온 저자 줄리앙은 서양철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중국철학과의 맞대면에서 찾는다. 역사, 언어, 개념 등 모든 면에서 중국의 사유는 서양과 아무런 관련 없이 정립되었기 때문에 중국은 서양철학의 편견을 읽어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도구로 보기 때문이다.
Contents
문화적 양자택일
사유의 동요
정신의 다른 가능성을 열다
효율적이려면 모델화하라
‘주도’ 요인에 의거하기: 파도타기
문제: 모델의 풍요성은 어떤 한계가 있는가?
모델화가 불가능한 전쟁 행위는 일관성이 없는 것인가?
중국의 『손자병법』: 상황 잠재력 개념
용기: 본질적인 자질인가 상황의 결실인가?
평가-결정
수단-목적
조건-귀결
쉬움의 예찬
과정(processus): 작물의 성장을 성찰하다
전략적 양상들: 우회와 은미(隱微)
유럽: 행동, 영웅주의, 서사시
중국의 경우: 무위(無爲)
행동-변화
사건의 신화
경험론인가?
계약도 역시 변화 속에 있다(그러나 우정도 역시 과정이다)
진보와 운행
기회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간극: 효율성-효능
논박
대장정(大長征)은 서사시인가?
(희생당하기보다는) 생존을 위해 여백을 찾다
덩샤오핑은 중국을 ‘변화’시켰다
위대한 정치인은 어떤 사람인가?
역자 해설―사유의 분란
Author
프랑수아 줄리앙,이근세
1951년생. 프랑스 철학자로, 파리7대학 교수다. 프랑스 파리국제철학대학원 원장, 프랑스 중국학협회 회장, 파리7대학 현대사상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중국 사유와 서양 사유를 맞대면시키는 작업을 수십 년째 진행 중이고 40여 권의 비교철학 저작을 내놓았다. 들뢰즈, 푸코, 데리다 등 현대 프랑스 철학의 거장들에 이어 서양중심주의에서 벗어나려는 흐름에 있다. 그는 철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중국 사유와의 맞대면에서 찾는다.

중국 사유는 역사, 언어, 개념 등 모든 면에서 서양과 관계없이 정립되었기 때문에 서양 사유의 편견을 읽어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도구다. 서양의 대다수 이론가들이 동양사상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많은 동양철학자들이 서양사상을 정확히 다루지 못하여 줄리앙의 관점은 아직 엄밀한 연구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철학은 동서양 양쪽 이론가들에게 무궁무진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이미 그의 많은 저작이 20여 개 나라에서 번역되었다.
1951년생. 프랑스 철학자로, 파리7대학 교수다. 프랑스 파리국제철학대학원 원장, 프랑스 중국학협회 회장, 파리7대학 현대사상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중국 사유와 서양 사유를 맞대면시키는 작업을 수십 년째 진행 중이고 40여 권의 비교철학 저작을 내놓았다. 들뢰즈, 푸코, 데리다 등 현대 프랑스 철학의 거장들에 이어 서양중심주의에서 벗어나려는 흐름에 있다. 그는 철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중국 사유와의 맞대면에서 찾는다.

중국 사유는 역사, 언어, 개념 등 모든 면에서 서양과 관계없이 정립되었기 때문에 서양 사유의 편견을 읽어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도구다. 서양의 대다수 이론가들이 동양사상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많은 동양철학자들이 서양사상을 정확히 다루지 못하여 줄리앙의 관점은 아직 엄밀한 연구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철학은 동서양 양쪽 이론가들에게 무궁무진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이미 그의 많은 저작이 20여 개 나라에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