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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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23
Pages/Weight/Size 128*188*15mm
ISBN 9791193710302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역사와 문화를 파괴한 대규모 반달리즘,
문화대혁명은 위대한 혁명이었을까? 끔찍한 재앙이었을까?

마오쩌둥주의에서 정치, 문화, 예술, 경제, 외교에 이르기까지
지역적으로 다양한 특색을 보인 격렬한 전국적인 운동!

사람들은 왜 그토록 문화대혁명에 열광하고 환멸했을까?

“문화대혁명은 중국인의 모든 삶을 지배했다”


문화대혁명은 1966년 5월부터 1976년 12월까지 마오쩌둥이 시작한 프롤레타리아 문화대혁명이다. 문화대혁명은 자국의 문화를 자국민들의 손으로 멸절시키려고 한 전례가 드문 격렬한 전국적인 운동으로, 문화와 혁명이라는 명칭과는 달리 역사와 문화를 파괴한 대규모의 반달리즘이자 집단 광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 중국의 많은 지식인들이 희생되었고, 오랜 문화재가 상당수 훼손되었다. 10억 명에 가까운 이들의 삶에 미친 문화대혁명은 중국인들의 모든 삶에 영향을 미쳤다.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로 출간된 『문화대혁명』은 정치학자인 오리건대학의 리처드 커트 크라우스가 마오쩌둥이 프롤레타리아 민중과 학생들을 동원해 10년 동안 전개한 파괴운동에 대한 복잡한 이야기를 저자만의 문학적인 동시에 선동적인 문체로 신랄하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문화대혁명에 대한 기본 서술과 정치, 문화, 경제, 외교 및 기억에 깊이를 더하고 1960년대의 고립되고 궁지에 몰린 중국과 오늘날 새롭게 부상한 세계 강대국인 중국 사이의 연결고리를 모색하기도 한다. 대중 동원, 학생조직인 홍위병의 활약상, 반대파 숙청, 농민 예술, 각종 캠페인 등의 사례를 통해 실패로 끝난 미완의 혁명인 문화대혁명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낡은 사상과 낡은 문화, 낡은 관습 등의 타파를 부르짖으며 대대적으로 전개한 문화대혁명은 사람들을 왜 그토록 고양시켰으며,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환멸을 주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문화대혁명을 단순히 부조리하고 잔인한 사건으로 치부하지 않고 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여 여러 사례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또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문화대혁명의 상당 부분이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될 것이며, 문화와 예술에 대한 저자만의 특별한 전문 지식을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계와의 동시성을 강조하고 있으므로 미국과 서방 진영의 문화대혁명에 대한 인식, 동시대의 미국 사회에 대한 분석과 일화 등이 풍부한 것 역시 독자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일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1. 도론: 중국의 끝나지 않은 혁명
2. ‘정치가 총지휘’
3. 문화: ‘낡은 것을 타파하고 새로운 것을 세우다(破舊立新)’
4. ‘자력갱생’의 경제
5. “우리는 전 세계에 친구가 있다”: 문화대혁명의 전 지구적 맥락
6. 문화대혁명 이해하기

· 연혁 | 문화대혁명의 주요 인물
· 참고문헌 | 추천도서 | 독서 안내
· 웹사이트 | 주 | 역자 후기
· 도판 목록
Author
리처드 커트 크라우스
오리건대학교 정치학과 명예교수. 저서에는 『중국의 피아노와 정치: 중산층의 야망과 서양 음악에 대한 투쟁』(Oxford University Press, 1989) 『권력을 지닌 붓: 현대 정치와 중국의 서예』(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91) 『중국의 당과 예술: 새로운 문화정치』(Rowman & Littlefield Publishers, 2004) 등이 있다.
오리건대학교 정치학과 명예교수. 저서에는 『중국의 피아노와 정치: 중산층의 야망과 서양 음악에 대한 투쟁』(Oxford University Press, 1989) 『권력을 지닌 붓: 현대 정치와 중국의 서예』(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91) 『중국의 당과 예술: 새로운 문화정치』(Rowman & Littlefield Publishers, 200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