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제가 하루키보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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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1/25
Pages/Weight/Size 140*204*30mm
ISBN 979119365329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매일 달리는 20년차 러너의 ‘달리기’ 인문학

집앞, 바닷가, 숲, 영남알프스, 보스턴마라톤… 어디든 달린다.

어릴 때 잠시 달리기 선수를 했지만 재미가 없어 그만두었다. 어른이 되어 야구와 수영을 거쳐 다시 달리기를 만났다. 달리기 클럽의 운영자가 되고 동네 러너에서 마라토너가 되었다. 몇 번의 마라톤 참가와 풀코스를 달리고 나니 어느 순간 달리기가 설레지 않았다. 사랑도 아닌 ‘달리기’에 권태기가 찾아오다니! 그때 영덕 여행에서 ‘바닷가 달리기’를 하며 어린아이의 경쾌함을 되찾았고, 달리기 친구 ‘홍시기’와 ‘올레’는 또 다른 달리기 이유가 되어주었다.

평일에는 집 근처를 달리고, 주말에는 여행하며 달린다. 영남알프스 트레일 러닝, 철원에서는 번지점프와 함께 철원마라톤대회 참가, 보스턴 마라톤 참가 등 국내와 해외 어디서나 달리며 생각하며 글을 쓰는 막시 작가의 ‘달리기’ 기록을 담았다.

친구들은 물론 작가 본인도, “글쓰기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뛰어넘기 힘들지 모르지만 러너로서는 하루키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학창 시절 6년, 성인이 되어 14년째 달리고 있다. 70이 넘어서도 달리고 싶다.
Contents
프롤로그: 지금까지 달려왔고, 지금도 달리고 있고, 앞으로도 달릴 러너들을 위하여

1장 : 달리다, 다시


이유 있는 달리기 (서울) / 함달의 힘 (서울) / 달리기에 권태기가 찾아왔다 (영덕)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1」 러닝화와 러닝 장비

2장 : 달리다, 어디서나


단풍이 들 땐 달리기를 (속리산) / 선수 말고 그냥 러너 (제주) / 마라톤 대회가 인연이 된 여행 (괌) / 여행은 달리기 넛지 (예산) / 달리다 만난 스타벅스 (샌프란시스코)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2」 달리기 방법과 부상 대응법

3장 : 핑계다, 대회는


대회가 여행이라면 (철원) / 달리기가 싼 운동이라고? (도쿄) / 달리기는 위대한 유산 (영종도) / 20대에 달리기를 시작했다면? (대마도) / 러너일수록 고개 숙여야 (대마도)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3」 달리기 다이어트

4장 : 만들다, 관계를


달리기가 소풍이라고? (서울) / 오늘 만나는 친구가 찐 친구 (서울) / 친구가 알려준 버킷리스트 (제주) / 달리기로 하는 응원 (부산) / 가장 행복한 날은? (유명산) / 달리기가 만든 영화 (영남알프스)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4」 달리기 모임(크루, 동호회, 클럽)

5장 : 달리다, 유럽에서


느린 달리기가 만드는 작은 기적 (런던) / 응원이 주는 힘 (런던) / 춤과 달리기가 시합한다면 (파리) / 두 발 여행자를 닮은 선물 (바르셀로나) / 달리기 친구가 사람이 아니라고? (피렌체) / 우연이 주는 선물 (로마)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5」 마라톤 대회와 여행 달리기 장소(코스)

6장 : 바꾼다, 나를


달리자 나답게! (서울) / 남을 의식하지 않는 달리기 (런던) / 마라톤 영웅의 자격 (바르셀로나 ) / 36.5도 달리기 (속초) / 궁극의 마라톤 (보스턴)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6」 추천 유튜버

에필로그: 달리기와 여행은 내일도 계속됩니다
Author
박태외(막시)
2012년 서울마라톤부터 2024년 보스턴마라톤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풀코스 마라톤을 달렸다. 긴 시간 꾸준히 달릴 수 있었던 건 달리기의 재미와 쓸모 덕분이다. 달리기를 만난 이후 삶은 더욱 즐겁고 다채로워졌다. 평일에는 서울 중랑천과 당현천에서 달리고 주말에는 동네 친구들과 이곳저곳을 찾아 마라닉(마라톤+피크닉)이나 여행을 떠난다. 이젠 마라톤과 트레일러닝을 가리지 않고 달리는 크로스 러너가 됐다. 로드에서는 도전을 트레일에서는 자유를 추구한다. 2021년 달리기와 여행을 접목한 《달리기는 제가 하루키보다 낫습니다》를 출간했고, 2024년 초보 트레일러너가 궁극의 트레일러닝 대회 ‘UTMB Montblanc’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산을 달리는 러너》를 출간했다. 마라톤과 트레일러닝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 배움과 생각을 네이버 블로그 〈Run&Mountain〉에 기록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와 산의 매력에 뛰어들길 바라는 마음을 글 곳곳에 담는다.

학창 시절에 멈춘 달리기를 서른이 넘어 다시 만났다. 2012년 서울마라톤부터 2024년 보스턴마라톤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풀코스 마라톤을 달렸다. 달리기와 여행을 접목한 『달리기는 제가 하루키보다 낫습니다』를 2021년에 출간했다. 2020년부터 산 달리기를 시작했다. 우연히 참가한 ‘2021 트랜스 제주’ 트레일 러닝 대회가 인연이 되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3 UTMB Mont-Blanc’ 트레일 러닝 대회에 참가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산에 빠져들었다. 평일에는 동네 당현천과 중랑천에서 달린다, 주말에는 산을 오르거나 서울 둘레길을 달린다. 한두 달에 한 번은 트레일 러닝 대회에서 트레일 러너들과 교류하고 종종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달리기와 트레일 러닝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 배움과 생각을 네이버 블로그 ‘Run&Mountain’에 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와 산 달리기의 매력에 뛰어들길 바라는 작은 소망이 담겨있다. 인스타그램 | @run_maxi

러너다. 시골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달리기 선수였다. 달리기가 싫었으나 종종 군 대표 선수가 되는 행운은 있었다. 도 대회에서는 한 번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재능은 딱 그 정도였다.

20년이 훌쩍 지난 30대 중반에 다시 달리기를 만났다. 달리기는 인내와 의지가 아니라 재미와 쓸모의 영역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어른이 되어 다시 시작한 달리기는 10년 동안 스스로 진화하며 취미와 놀이가 됐다. 권태기도 있었지만 함께 달리는 ‘사람들’ 덕분에 극복했고, 이제는 일상에서든 여행지에서든 어디서나 달리느라 지루할 틈이 없다. 평일에는 서울 중랑천과 당현천에서 달리고, 주말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 여행하며 달린다.

달리기로 성장하고 행복할 러너들을 위해 그동안의 달리기 기록을 정리했다. 작가 중에서 가장 유명한 러너로 무라카미 하루키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필자의 달리기와 여행의 지평을 넓혀주었다. 덕분에 일흔이 넘어도 ‘읽고 쓰는 러너’로 살고 싶은 꿈을 갖게 됐다. “글쓰기는 하루키를 뛰어넘기 힘들지 모르지만 러너로서는 하루키보다 낫다” 라는 친구들의 응원에 책 제목을 『달리기는 제가 하루키보다 낫습니다』로 잡았다. 저서로 『돌연변이 아빠의 달콤한 행복육아』가 있으며, 읽고 달린 경험과 생각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남긴다.
2012년 서울마라톤부터 2024년 보스턴마라톤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풀코스 마라톤을 달렸다. 긴 시간 꾸준히 달릴 수 있었던 건 달리기의 재미와 쓸모 덕분이다. 달리기를 만난 이후 삶은 더욱 즐겁고 다채로워졌다. 평일에는 서울 중랑천과 당현천에서 달리고 주말에는 동네 친구들과 이곳저곳을 찾아 마라닉(마라톤+피크닉)이나 여행을 떠난다. 이젠 마라톤과 트레일러닝을 가리지 않고 달리는 크로스 러너가 됐다. 로드에서는 도전을 트레일에서는 자유를 추구한다. 2021년 달리기와 여행을 접목한 《달리기는 제가 하루키보다 낫습니다》를 출간했고, 2024년 초보 트레일러너가 궁극의 트레일러닝 대회 ‘UTMB Montblanc’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산을 달리는 러너》를 출간했다. 마라톤과 트레일러닝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 배움과 생각을 네이버 블로그 〈Run&Mountain〉에 기록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와 산의 매력에 뛰어들길 바라는 마음을 글 곳곳에 담는다.

학창 시절에 멈춘 달리기를 서른이 넘어 다시 만났다. 2012년 서울마라톤부터 2024년 보스턴마라톤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풀코스 마라톤을 달렸다. 달리기와 여행을 접목한 『달리기는 제가 하루키보다 낫습니다』를 2021년에 출간했다. 2020년부터 산 달리기를 시작했다. 우연히 참가한 ‘2021 트랜스 제주’ 트레일 러닝 대회가 인연이 되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3 UTMB Mont-Blanc’ 트레일 러닝 대회에 참가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산에 빠져들었다. 평일에는 동네 당현천과 중랑천에서 달린다, 주말에는 산을 오르거나 서울 둘레길을 달린다. 한두 달에 한 번은 트레일 러닝 대회에서 트레일 러너들과 교류하고 종종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달리기와 트레일 러닝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 배움과 생각을 네이버 블로그 ‘Run&Mountain’에 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와 산 달리기의 매력에 뛰어들길 바라는 작은 소망이 담겨있다. 인스타그램 | @run_maxi

러너다. 시골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달리기 선수였다. 달리기가 싫었으나 종종 군 대표 선수가 되는 행운은 있었다. 도 대회에서는 한 번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재능은 딱 그 정도였다.

20년이 훌쩍 지난 30대 중반에 다시 달리기를 만났다. 달리기는 인내와 의지가 아니라 재미와 쓸모의 영역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어른이 되어 다시 시작한 달리기는 10년 동안 스스로 진화하며 취미와 놀이가 됐다. 권태기도 있었지만 함께 달리는 ‘사람들’ 덕분에 극복했고, 이제는 일상에서든 여행지에서든 어디서나 달리느라 지루할 틈이 없다. 평일에는 서울 중랑천과 당현천에서 달리고, 주말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 여행하며 달린다.

달리기로 성장하고 행복할 러너들을 위해 그동안의 달리기 기록을 정리했다. 작가 중에서 가장 유명한 러너로 무라카미 하루키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필자의 달리기와 여행의 지평을 넓혀주었다. 덕분에 일흔이 넘어도 ‘읽고 쓰는 러너’로 살고 싶은 꿈을 갖게 됐다. “글쓰기는 하루키를 뛰어넘기 힘들지 모르지만 러너로서는 하루키보다 낫다” 라는 친구들의 응원에 책 제목을 『달리기는 제가 하루키보다 낫습니다』로 잡았다. 저서로 『돌연변이 아빠의 달콤한 행복육아』가 있으며, 읽고 달린 경험과 생각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