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친절한 환율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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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16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93638385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책 한 권으로 읽는, 우리가 알아야 할 환율의 모든 것

최근 환율이 심상치 않다. 치솟는 원달러 환율, 오랫동안 저공행진할 것 같았던 엔화는 일본정부의 금리 인상으로 야금야금 오르고, 미국 중앙은행의 결정과 미국 내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달러의 움직임과 그에 따라 전 세계 경제가 출렁거린다. 수출기업의 매출은 좋다는데 월급은 그대로고 물가는 올라 생활은 팍팍해지는가 하면, 해외 주식은 많이 올라 기분은 좋다. 환율이라는 숫자 하나에 울고 웃는 게 세계 경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운명이라면, 이왕이면 그 원리를 이해하고 흐름을 살피는 편이 좋을 것이다. 환율이 오르면 좋을까 내리면 좋을까? 요동치는 외환시장, 미리 환전해두는 게 좋을까? 정부의 고환율정책은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기존 화폐를 대체할까? 개인의 일상과 국가의 정책, 세계 각국 간의 정치·경제적 구도, 디지털 세상과 점점 더 밀접해질 미래 경제까지,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을 이끌 환율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자.
Contents
들어가며. 환율을 알면 세계 경제가 보인다

1장. 환율의 탄생

전우치와 일물일가의 법칙
환율을 이해하는 출발점 : 국가, 화폐, 교역
환율을 결정하는 교역의 절대적인 힘, 상대적인 기술
금본위제 → 달러본위제 → 시장 본위?!
국가 개입 없는 외환시장은 없다
일상에 깃든 환율, 환율에 깃든 일상
환율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2장. 환율이 결정되는 곳, 외환시장

외환시장의 세 가지 특징 : 집합성, 상대성, 모호성
이중적인 관계, 물가와 환율
역설적인 관계, 경기 흐름과 환율
심리적인 관계, 금융시장과 환율
직관적인 관계, 금리와 환율
시간과 조건을 거래하는 외환시장
국가의 비상금, 외환보유고

3장. 달러 패권과 환율

강한 미국을 만든 힘, 달러 패권
미국 달러는 환율이 없지만, 달러지수가 있다
닉슨쇼크 이후 더 강해진 달러
달러 파수꾼,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미국의 숨은 무기, 중앙은행 간 통화스왑
달러 무기화와 탈달러화 움직임
만약 달러가 사라진다면

4장. 환율과 한국경제

환율이 계속 오르는 한국 외환시장
한국 외환시장의 위험요인
수출만이 살 길? 환율 덕에 가능했다
외환관리에 실패했을 때 한국경제에 벌어지는 일
세계 환율전쟁은 ‘오징어게임’

5장.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과 한계

중국 위안화, 달러 패권에 도전하다
브릭스의 공동통화 구상
다중 플레이어 인도, 새로 부상하는 나라일까
디지털 세상에서 달러를 벗어나려는 나라들
미국에 환율과 금리를 맡긴 나라들

6장. 미국 달러 눈치 보는 일본과 유로존

일본의 부활을 끌어낸 슈퍼엔저 정책
엔저를 두고 엇갈리는 이해관계
유럽 통합의 상징, 유로존
부의 격차를 더 벌린 유로존의 역설
많은 난제 안고 있는 유로화의 미래

7장. 우리 곁의 환율 이야기

환율이 오르면 좋을까, 내리면 좋을까
해외여행, 펀드투자… 미리 환전해두는 게 좋을까?
국내 주식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외국인 투자자
해외 증권투자, 일거양득일까 엎친 데 덮친 격일까
엔저라는데, 싼 금리로 외화대출 받을까?
환리스크, 피할 방법은 없나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고환율정책
비트코인이 기존 화폐를 대체할까

나가며. 미국 달러의 여행
Author
노영우,조경엽
매일경제 국제경제전문기자 / 경제학 박사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국제경제 이슈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경제는 수많은 사람들의 심리가 어우러진 복합체’란 생각 아래 경제현상에 관하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노력 중이다. 1996년에 기자생활을 시작해 경제정책, 금융, 증권, 국제, 유통 분야를 취재했고 에디터로서 신문제작에도 참여했다. 2013년에는 미국 벤더빌트 대학교에서 국가 간 교역을 정치경제학적 시각으로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업발 경제위기’라는 기획기사로 ‘2015년 기자협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다양한 경제현상을 설명한 《집게 경제》, 인공지능이 자본주의 경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분석한 《AI 자본주의》, 금리의 원리와 경제현상의 관계를 설명한 《세상 친절한 금리수업》의 저자이다.
매일경제 국제경제전문기자 / 경제학 박사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국제경제 이슈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경제는 수많은 사람들의 심리가 어우러진 복합체’란 생각 아래 경제현상에 관하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노력 중이다. 1996년에 기자생활을 시작해 경제정책, 금융, 증권, 국제, 유통 분야를 취재했고 에디터로서 신문제작에도 참여했다. 2013년에는 미국 벤더빌트 대학교에서 국가 간 교역을 정치경제학적 시각으로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업발 경제위기’라는 기획기사로 ‘2015년 기자협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다양한 경제현상을 설명한 《집게 경제》, 인공지능이 자본주의 경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분석한 《AI 자본주의》, 금리의 원리와 경제현상의 관계를 설명한 《세상 친절한 금리수업》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