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이토스가 말했듯이 “전쟁은 모든 것의 아버지”다. 전쟁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의 대부분을 형성했으며 지금도 끊임없는 변화를 예견한다. 전쟁의 근본적인 본질은 수세기 동안 변하지 않았지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적응은 서구의 전쟁 방식을 지속적으로 바꿔놓았다. 군사 영역에서의 혁명은 물류, 금융, 경제 및 일반 조직의 문화와 같은 분야의 더 큰 사회적 발전으로 이어졌다.
전쟁사 연구의 선구자이자 탁월한 군사 전문가인 윌리엄슨 머리는 서구의 전쟁 방식이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의 결합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진화했으며 그 규모 또한 예전에 없던 크기로 발전하면서 사상자를 포함한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30년 전쟁부터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500년 동안의 주요 전쟁을 심층 분석하고 있는 본서는 평생을 전쟁사 연구에 헌신한 저자의 야심 찬 저작으로, 세상이 어떻게 끊임 없이 전쟁을 재창조하는지 그리고 전쟁이 어떻게 세상을 끊임없이 재창조하는지를 역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전쟁으로 가는 어두운 길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과거의 교훈은 곧 잊혀지고 만다.”
Contents
1부 제1차 군사-사회 혁명:
근대국가와 근대 군대의 출현
1장 서구세계와 어두운 전쟁의 길
2장 근대국가와 군사 제도의 발전
3장 근대국가의 등장
2부 제2차·제3차 군사-사회 혁명:
변화의 동인
4장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
3부 제4차 군사-사회 혁명:
제2차와 제3차 군사-사회 혁명의 결합
5장 19세기 유럽과 미국의 전쟁
6장 제1차 세계대전: 1914~1916
7장 현대전의 시작: 1916~1918
8장 혁신과 전쟁 준비: 1920~1939
4부 세계 무대에서의 군사-사회 혁명
9장 유럽의 전쟁: 1939~1941
10장 제2차 세계대전: 1939~1945
11장 공중전과 해상전 1942~1945
12장 지상전: 1942~1945 기동전과 산업적 소모전
13장 태평양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