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위한 종교이자 과학, 풍수지리,
이 책이 있으면 누구나 땅의 운명을 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죽음을 맞는다. 과학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이 자연의 영향에서 벗어난 삶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전히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의 문명은 작고 약한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천재지변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곤 한다.
과학의 시대에 지관(地官)으로서 자연의 법칙과 인간의 운명을 이야기하는 조광 저자는 이 책 『땅의 운명』을 통해 자연의 법칙은 일점일획도 틀리지 아니하며 인간 역시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한다. 땅의 법칙은 인간의 운명을 관장하기에 인간은 풍수를 통해서 자신의 운명을 엿보고 풍수를 통해서 더 나은 운명을 창조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게 된다는 것이 조광 저자가 말하는 풍수지리의 근본 개념이다. 또한 저자는 ‘동기감응이론’을 통해 돌아가신 조상의 묘가 후손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오랫동안 쌓인 경험을 통계학적으로 활용하면서 풍수가 신비(神?)나 미신(迷信)의 영역이 아닌 과학의 영역에 있는 학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그렇다면 땅의 운명을 알고,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존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광 저자는 지관이 되려면 특별한 능력이나 깊이 있는 학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정면으로 부정하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순수한 관찰력과 함께 끊임없는 관산(다양한 산과 묘에 대한 현장답사)을 하면서 통계를 얻어내는 노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관으로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운명을 말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관산을 통해 유의미한 통계를 얻어내고 지관으로서 눈이 트이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저자는 투자할 시간과 이에 따르는 경비를 줄여주기 위해 이 책에 수록된 실제 관산 케이스 하나하나에 그림을 통한 자세하고 실질적인 설명을 기재하고 있으며, 저자의 실제 관산을 통해 구축된 이 책의 자료들은 풍수에 관심이 있는 한편 지관의 능력을 갖고자 하는 이들의 수련에 큰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 프롤로그_ 4
· 추천사 _ 9
1장 나는 신명나게 살 운명이다 _ 19
· 풍수는 인간을 위한 과학이자 믿음을 바탕으로 한 종교이다 _ 20
· 흔히 쓰는 풍수지리 용어 _ 28
· 우리 역사 안의 풍수 _ 35
· 간산을 대신한 실전풍수로 늘어나는 실력풍수 _ 41
풍수화첩 1~ 풍수화첩 50 _ 42
· 좋은 안방과 좋은 집터의 조건 _ 202
· 명산에 명당은 없다 _ 206
2장 풍수의 기본 원리와 영향 _ 209
· 동기감응, 조상과 후손은 하나다! _ 210
· 화장 문화 시대의 풍수 _ 217
· 개발된 곳에서는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 _ 223
3장 한국의 산줄기와 지명_ 229
· 한국의 산줄기 _ 230
· 지방을 나누는 지명-호서 지방으로 불리는 충청도 _ 238
4장 팔도풍수 _ 241
· 한국의 길지 _ 245
· 한국의 지역별 인물 배출 _ 248
· 경상도 _ 253· 전라도 _ 258· 충청도 _ 263
· 경기도 _ 267 · 강원도 _ 270· 제주도 _ 273
5장 역사적 인물 풍수와 자연원리 _ 275
· 부자를 만드는 산, 정치가를 만드는 산 _ 276
· 풍수로 승진도 가능할까? _ 278
6장 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_ 283
· 사찰과 명당 _ 284
· 되는 식당은 모두 백호가 좋다 _ 289
7장 개발시대의 풍수_ 291
· 홀로 선 건물 _ 292
· 서향은 서서히 기울어간다 _ 297
· 큰 도로에 상가나 집터를 사지 마라 _ 303
· 골짜기도 좋은 자리일 때가 있다 _ 304
· 상가의 경우 속이 깊은 상가가 좋다 _ 307
· 에필로그 _ 311
·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_ 314
· 출간후기 _ 317
Author
조광
자생풍수가의 외길을 걸어온 조광 지사는 19세 되던 해 지리산 실상사에서 만난 어느 노스님과의 인연을 계기로 풍수지리에 입문하게 되었다. 풍수에 대한 열정으로 2, 30대를 온통 묘지와 시신들 속에서 보냈고, 이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미친 사람 취급을 당하기도 여러 번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풍수지리가 물형론에만 집착하여 온 것을 비판하고, 감언이설에 능한 이들로 인해 풍수지리학이 대중들의 신뢰를 받지 못함을 안타까워하여 직접 발로 뛰며 과학적인 연구, 조사, 통계, 분석으로 풍수가의 외길 인생을 걷고 있다.
풍수지리학은 삶의 과학으로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르풍수지리연구소를 이끌어 가며 대학과 문화센터 등 여러 곳에서 강의뿐만 아니라 풍수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고 있다.
2018년에는 심장대동맥박리라는 대수술을 받은 끝에 건강을 되찾았으며, 투병 중에도 집필 의지를 불태워 결국 이 책 『땅의 유혹』(개정판)을 보게 되었다.
자생풍수가의 외길을 걸어온 조광 지사는 19세 되던 해 지리산 실상사에서 만난 어느 노스님과의 인연을 계기로 풍수지리에 입문하게 되었다. 풍수에 대한 열정으로 2, 30대를 온통 묘지와 시신들 속에서 보냈고, 이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미친 사람 취급을 당하기도 여러 번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풍수지리가 물형론에만 집착하여 온 것을 비판하고, 감언이설에 능한 이들로 인해 풍수지리학이 대중들의 신뢰를 받지 못함을 안타까워하여 직접 발로 뛰며 과학적인 연구, 조사, 통계, 분석으로 풍수가의 외길 인생을 걷고 있다.
풍수지리학은 삶의 과학으로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르풍수지리연구소를 이끌어 가며 대학과 문화센터 등 여러 곳에서 강의뿐만 아니라 풍수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고 있다.
2018년에는 심장대동맥박리라는 대수술을 받은 끝에 건강을 되찾았으며, 투병 중에도 집필 의지를 불태워 결국 이 책 『땅의 유혹』(개정판)을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