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와 팩트

왜 합리적 인류는 때때로 멍청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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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26
Pages/Weight/Size 140*200*35mm
ISBN 9791193591147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가짜뉴스, 탈진실, 흑백논리, 뱀 장수, 체리피킹…
맹목적인 믿음과 결점투성이 논리, 흔한 눈가림들이 망친 세계

그럴듯한 페이크를 버리고 명확한 팩트로 사고하라
이 책은 헛소리에 대항하고 영특함을 되찾을 논리적 무기다!

“페이지 넘기는 걸 멈출 수 없다.
모든 리더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세상은 보다 안전해질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 송길영 적극 추천!★★★


SNS의 시대에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나간다. 사실이라면 “그것 봐, 내 말이 맞지”가 되겠지만 거짓으로 밝혀졌다 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 “그럴 리 없어. 뭔가 숨기는 게 분명해.” 그렇게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가짜 유가족’ 이야기가, 이태원 참사 때에는 각시탈을 쓴 사람이 길바닥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리고 다녔다는 가짜뉴스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할 때는 백신 접종이 일상화되기 전부터 ‘백신 괴담’이 떠돌아다녔다.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다. SNS 뉴스피드의 관심사를 ‘나’에게 맞추고 내가 신뢰하는 인플루언서의 의견만 따로 떼어 보여주는 세상은 우리의 한쪽 눈을 가린다. ‘페이크’와 ‘팩트’가 난잡하게 뒤섞인 사회에서 믿음이나 느낌이 아닌 팩트를 바탕으로 생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우리가 비합리적으로 사고하는 패턴들을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방안을 제시한다. 역사 속 실패들을 보여주고 통찰력을 길러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페이크들에 속지 않고 나를 지키고 미래를 구할 해답이 이 안에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이성의 끈을 꼭 붙든 영웅들
[들어가며] 멍청한 결정으로부터 우리를 구하는 방법

1부 논리가 부재하는 세상

1장 부적절한 명제가 낳은 부적절한 결론: 삼단논법이 우리를 한 방 먹이는 법
2장 불합리성 앞에 서다: 잘못으로 향하게 만드는 논리적 오류들
3장 가당찮은 추론: 광고와 사기꾼에게 속는 사람들

2부 진실은 단순하지 않다

4장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산다: 비타민C 만능설과 바이러스 감염, 독일의 패전
5장 아니 땐 굴뚝에 나는 연기: 백신에 대한 막연한 공포
6장 야수의 본질: 피부색을 둘러싼 차별과 혐오
7장 미끼와 바꿔치기 전략: 다윈의 진화론과 대마초 합법화

3부 마음의 조작

8장 슈뢰딩거의 빈 라덴: 꺼지지 않는 사이비 신앙과 기후위기 부정론
9장 기억은 환상일 뿐: 목격자의 왜곡된 증언
10장 감각에 의지하지 말 것: 왜곡되는 인간의 지각 능력
11장 믿고 싶은 것을 믿는 마음: MBTI와 대체의학의 유사점

4부 거짓말, 빌어먹을 거짓말, 그리고 통계

12장 확률을 마주치다: 통계의 위험성
13장 신호를 바꾸다: 실리콘밸리 최대의 사기극
14장 숫자는 클수록 좋은 법: 자연치유와 동종요법의 여전한 인기

5부 대환장 뉴스

15장 중립 지키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트럼프의 거짓말과 탈진실 정치
16장 편향된 목소리: 보고 싶은 것만 가득한 SNS와 알고리즘
17장 가짜여도 좋아: 가짜뉴스와 탈진실의 시대
18장 나쁜 인플루언서: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

6부 어둠을 밝히는 촛불

19장 과학의 경계선: 무엇이 과학이고 무엇이 아닌가
20장 화물 신앙의 출현: 과학의 옷을 걸친 유사 과학들
21장 건강한 회의주의: 왜 음모론은 끈질기게 살아남는가

[나가며] 세상이 불탄다면 우리도 그럴 것이다
[감사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Author
데이비드 로버트 그라임스,김보은
아일랜드의 물리학자이자 생물통계학자, 암 연구자다. ‘역경에 맞서 과학을 옹호한 공로’로 존매덕스상을 수상했으며, 회의적 탐구위원회 회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더블린시립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자외선방사선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의학물리학 및 종양학 박사후연구원을 지낸 후 벨파스트퀸즈대학교의 상급학제간방사선연구센터와 수리물리대학에서 근무했다.

반(反)불소 캠페인과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캠페인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백신 거부 운동을 반대하는 데 목소리를 높여왔으며, 유사 과학을 이용해 자폐 환자와 암 환자들을 편취하는 이들에게 주목해왔다. 음모론적 신념의 실행 가능성을 주제로 논문을 쓰기도 했다. 그는 과학으로 소통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편견 때문이며, 개인의 정치적 성향과 편견 등이 기후변화, 원자력, 총기 규제, 예방접종 등 첨예한 갈등을 유발하는 사안들을 받아들이는 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는 우리가 우리 안의 편향과 막연한 공포를 극복하고 과학적 방법들을 더 잘 이해한다면 올바른 의사결정은 물론 사회와 개인 모두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애틀랜틱》 《가디언》 ?BBC? 등 미국과 영국 유수의 매체에 과학을 비롯한 정치, 미디어, 사회문제 등 폭넓은 주제로 기고하고 있다.
아일랜드의 물리학자이자 생물통계학자, 암 연구자다. ‘역경에 맞서 과학을 옹호한 공로’로 존매덕스상을 수상했으며, 회의적 탐구위원회 회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더블린시립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자외선방사선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의학물리학 및 종양학 박사후연구원을 지낸 후 벨파스트퀸즈대학교의 상급학제간방사선연구센터와 수리물리대학에서 근무했다.

반(反)불소 캠페인과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캠페인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백신 거부 운동을 반대하는 데 목소리를 높여왔으며, 유사 과학을 이용해 자폐 환자와 암 환자들을 편취하는 이들에게 주목해왔다. 음모론적 신념의 실행 가능성을 주제로 논문을 쓰기도 했다. 그는 과학으로 소통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편견 때문이며, 개인의 정치적 성향과 편견 등이 기후변화, 원자력, 총기 규제, 예방접종 등 첨예한 갈등을 유발하는 사안들을 받아들이는 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는 우리가 우리 안의 편향과 막연한 공포를 극복하고 과학적 방법들을 더 잘 이해한다면 올바른 의사결정은 물론 사회와 개인 모두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애틀랜틱》 《가디언》 ?BBC? 등 미국과 영국 유수의 매체에 과학을 비롯한 정치, 미디어, 사회문제 등 폭넓은 주제로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