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살기 힘든 나라

외환위기 이후 양극화, 신분 세습, 경제 저성장, 지속 악화의 근원과 탈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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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5/29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9358441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대한민국은 왜 점점 쇠퇴하고 있는가?”

대학생 필독서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박세길의 신작!
경제 저성장, 양극화, 신분 세습, 무한 경쟁…
한국을 위기에 빠트린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다

경제 저성장, 양극화, 신분 세습, 무한 경쟁… 2024년 한국의 봄, 탈출구가 없어 보이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문제다. 경제 성장이 멈춰 ‘피크 코리아’라고 불리며, 집값 상승, 양극화와 신분 세습이 점점 강해져 대부분 국민은 가만히 있는 죄로 좌절감이 드는 시절이다. 대한민국의 이런 사회 문제는 왜 시작됐을까? 이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대안은 있을까? 『갈수록 살기 힘든 나라』는 1997년 이후의 근현대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현황과 문제를 분석하고 여러 국내외 사례를 기반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박세길은 대학생 필독서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를 썼고 한국의 근현대사에 가장 가까이 있는 연구자다. 『갈수록 살기 힘든 나라』는 왜 한국이 살기 힘들어졌는지 깊이 있게 연구한 결과물이자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시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왜 대한민국이 갈수록 힘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고 한국에 아직 남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누가 읽어야 할 것인가?
Contents
프롤로그 왜 한국은 갈수록 살기 힘들어졌는가 [5]

1부 긴 겨울, 97체제

1장 기적의 원동력, ‘사람의 힘, 민초의 힘’ [14]
2장 승승장구하던 무역 호시절의 마감 [32]
3장 외환위기, 초강력 글로벌 파워의 작용 [46]
4장 문제의 근원, 신자유주의 사상문화의 지배 [60]
5장 사회적 양극화, 민초와 엘리트 세계의 분열 [76]
6장 신분이 세습되는 폐쇄적 신분 사회로의 변질 [93]
7장 체제와의 불협화음이 커진 청년 세대 [111]
8장 임계점을 넘은 저성장, 모두의 생존 위기 [124]

2부 혼돈 속의 방황

9장 자취가 묘연해진 경제민주화운동 [140]
10장 신기루로 그친 복지국가 담론 [155]
11장 완패로 끝난 문제인 정부 경제정책 [174]
12장 사회주의혁명의 증언, 시장경제의 보편성 [191]
13장 방만의 비극, 시장 자유방임주의 [208]
14장 보수 신화의 종말과 자본 위상의 변화 [227]

3부 새로운 봄 소식

15장 4차 산업혁명과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 [246]
16장 대전환 필연의 고리 ‘사람 중심의 자동화’ [263]
17장 역동적 상생의 길, ‘좋은 일자리의 보편화’ [279]
18장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기본 경로 [293]
19장 97체제 극복의 서막, 촛불혁명의 폭발 [311]
20장 87체제의 종식, 유령들 전쟁터로부터 탈출 [325]

에필로그 인본주의와 핵심 의제들과의 관계 [339]

참고 문헌 및 자료 [361]
Author
박세길
1962년 충북 영동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수학했다. 대학생 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후 줄곧 재야에 머물렀다. 1990년대 전반기에는 노동자와 한국근현대사 인식을 공유하기 위한 역사교양 활동에 매진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사회단체와 연구기관 상근자로 활동했다. 1993년 기존 세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미래를 탐색하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 2007년부터는 오로지 연구와 집필 작업에만 전념했다.

지은 책으로는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1~3』, 『한국경제의 뿌리와 열매』, 『세계를 바꾸는 역사』, 『우리 농업, 희망의 대안』, 『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미래를 여는 한국인史 1~2』, 『자본주의, 그 이후』, 『젊은 국가』, 『한국 현대사 열한 가지 질문』, 『선언』, 『한국혁명』, 『두 번째 프레임 전쟁이 온다』 등이 있다.
1962년 충북 영동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수학했다. 대학생 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후 줄곧 재야에 머물렀다. 1990년대 전반기에는 노동자와 한국근현대사 인식을 공유하기 위한 역사교양 활동에 매진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사회단체와 연구기관 상근자로 활동했다. 1993년 기존 세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미래를 탐색하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 2007년부터는 오로지 연구와 집필 작업에만 전념했다.

지은 책으로는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1~3』, 『한국경제의 뿌리와 열매』, 『세계를 바꾸는 역사』, 『우리 농업, 희망의 대안』, 『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미래를 여는 한국인史 1~2』, 『자본주의, 그 이후』, 『젊은 국가』, 『한국 현대사 열한 가지 질문』, 『선언』, 『한국혁명』, 『두 번째 프레임 전쟁이 온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