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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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17
Pages/Weight/Size 140*200*25mm
ISBN 979119353906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폭풍의 언덕’을 넘은 14세 가출 소년의 드라마틱한 성장기!
폭력으로부터 도망치는 게 소년의 유일한 생존법이었다!!

이 책 『정돌이』(부제: 열네 살 가출 소년이 6월항쟁을 만나다)는 실화를 소설 형식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내러티브다. 이야기의 출발점은 열네 살 소년의 무작정 상경. 아버지가 허구한 날 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하는 소년의 집은 지옥 그 자체였다. 어느 날 소년은 그 지옥을 벗어나기로 결심하고, 빈병을 팔아 마련한 여비를 들고 고향을 떠났다. 이 무모한 소년의 탈출기가 순탄할 리 없다. 가출 소년에게 유일한 희망은 청계천 봉제공장에 다니던 두 살 터울의 누나였다. 하지만 누나는 어린 동생을 봐줄 형편이 안 돼 동생을 고향 연천으로 동생을 보내려 했다.

아버지가 있는 고향으로 내려가는 게 죽기보다 싫었던 소년은 서울 거리를 배회할 수밖에 없었다. 갈 데 없고 쉴 곳도 없는 서울은 14살 꼬마에겐 너무나 위험천만한 곳이었다. 언제 어디서 누군가에게 해코지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늘 두려움에 떨었고 주린 배를 수돗물로 채워야 했다. 그럼에도 소년은 생존 의지가 강했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영리함과 용기가 남달랐다. 그래서였을까. 소년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시국사범으로 수배 중이던 어느 대학생과의 극적인 만남! 그 인연으로 소년은 고려대 교내에서 살게 되었다. 더이상은 누군가로부터 도망치지 않아도 되고 불안한 마음을 털어내고 편안히 잠들 수 있게 된 것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군부독재와 싸우며 키워낸 14살 가출 소년 ‘정돌이’
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1. 보고 싶은 얼굴들
2. 상계동 서울살이
3. 폭력이 일상이었던 고향, 경기도 연천
4. 춥고 배고프고 무서운 곳, 서울
5. 사물놀이 ‘미르’
6. 고려대학교와의 첫 인연
7. 정돌이로 살았던 시간들
8. 잃어버린 장구
9. 정돌이만 잡으면 다 잡는다
10. 아버지를 멀리 보내고
11. 어느 날 불현듯 사랑이 찾아오다
12. 정의롭게 산다는 것
13. 변한 것들과 달라진 사람들
14. 영화 〈정돌이〉로 다시 태어나다

발문/ 인간 승리의 드라마이자 격동의 시대극 - 조선희
Author
김미경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공부했다. KBS 극본공모에서 단막극 「세재판 이야기」로 드라마 부문 우수상 수상, 방송일을 시작. 등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다수 집필했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라는 인터넷, 라디오 연설문 작가팀에서 활동했고, 각종 기업의 스토리텔링 작업에 참여했다. 아이들을 키울 때는 경험을 활용,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 마음습관』이라는 책을 공저로 내기도 했다. 영화만큼 좋아하는 일이 여행이라 여행에서 돌아올 때 다음 여행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하고 싶은 일만 원칙을 지켜가며 하자’는 슬로건으로 살고 있다.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공부했다. KBS 극본공모에서 단막극 「세재판 이야기」로 드라마 부문 우수상 수상, 방송일을 시작. <KBS 무대> 등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다수 집필했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라는 인터넷, 라디오 연설문 작가팀에서 활동했고, 각종 기업의 스토리텔링 작업에 참여했다. 아이들을 키울 때는 경험을 활용,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 마음습관』이라는 책을 공저로 내기도 했다. 영화만큼 좋아하는 일이 여행이라 여행에서 돌아올 때 다음 여행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하고 싶은 일만 원칙을 지켜가며 하자’는 슬로건으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