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채근담

인생의 고비마다 답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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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4/23
Pages/Weight/Size 130*190*17mm
ISBN 9791193528587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상인 가문 출신이라는 것 외에 행적조차 거의 알려진 바 없는, 무명에 가까운 사상가가 쓴 책으로 ‘동양 최고의 잠언집’이라고 불리는 『채근담』. 지난 400년 동안 사랑받은 이 책은 특히 현대에 와서 더 큰 인기를 누리며, 기업가들과 정치인들이 곁에 두고 탐독하는 인생 책으로도 알려졌다. 『채근담』이 이렇게 널리 읽히는 이유는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고민할 법한 삶의 문제들에 대해 다른 그 어떤 고전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건네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채근담』을 흔히 ‘수신과 처세의 고전’이라고 일컫는다.

‘사람이 풀뿌리를 씹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에서 따온 제목처럼, 『채근담』은 냉혹한 현실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루어 가는 법을 다룬다. 이번에 출간된 『초역 채근담』은 원전에 실린 글 중에서도 특히 오늘날 독자들의 삶에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220편을 엄선하여 쉬운 현대어로 풀어냈다. 일, 인간관계, 돈, 행복, 나이 듦 등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는 온갖 고민과 의문에 해답이 담겨 있는데, 지금 읽어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들이 가득하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 사소한 일에도 공연히 마음이 흔들릴 때, 그저 담담하고 의연하게 살고 싶을 때, 눈길 가는 대로 어느 페이지든 펼쳐서 풀뿌리 씹듯 찬찬히 음미해 보길 권한다.
Contents
추천 서문
들어가는 말

1부 삶의 태도에 대하여

001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산다
002 소박하고 우직하게 산다
003 고수는 책략을 알아도 쓰지 않는다
004 쓰디쓴 충고와 시련을 환영하라
005 곧은 의지는 담백한 생활에서 나온다
006 바쁜 때일수록 유유자적하라
007 시대와 사람에 알맞게 처신하라
008 권력보다 높은 것이 인덕
009 탐욕을 경계하라
010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라
011 중년 이후의 삶이 일생을 좌우한다
012 꾸미지 않음에서 우러나는 품격
013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중하라
014 얄팍한 사람이 되지 마라
015 소리 높여 주장하지 않고 온화하게 산다
016 결국 평범한 것에 답이 있다
017 인생이 순탄하기만 바랄 수는 없다
018 나이 들수록 더 빛나는 사람
019 빨리 간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다
020 아웅다웅하느라 인생을 허비하지 마라
021 어디서든 얽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다면
022 권력을 좇는 사람의 말로
023 죽을 때와 병들 때를 늘 생각하라
024 인생의 참된 맛
025 많이 가질수록 크게 잃는다
026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아름답다
027 아무 일 없이 평범한 하루가 곧 행복이다
028 죽음을 앞두고서야 알게 되는 것
029 노예가 아닌 주인의 삶을 살라
030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이
031 너무 한가해도 안 되고 바빠도 안 된다
032 지금 내 삶에서 덜어 내야 할 것

2부 마음가짐에 대하여

033 마음이 즐거워야 만사가 순조롭다
034 내가 먼저 상대를 너그럽게 대한다
035 즐김은 과하지 않게, 노력은 모자람 없이
036 복을 끌어당기는 사람
037 어찌할 수 없는 일로 고민하지 마라
038 무엇을 물려 줄 것인가
039 재능보다 인성이 중요한 이유
040 인격을 높이기 위한 조건
041 사람이 죽고 시대가 바뀌어도 사라지지 않는 것
042 배려와 친절이 온기를 만든다
043 너무 명확하게 선을 긋지 마라
044 꾸중 듣기를 기뻐하라
045 집착할수록 기회를 잃는다
046 근심도 기쁨도 영원하지 않다
047 인격이 높은 사람의 네 가지 태도
048 인생을 즐길 여유도 없이 바쁘게 산다면
049 마음이 어지러울 때 일어나는 착각
050 욕망에 휘둘릴 때는 속세를 멀리하라
051 쳇바퀴 같은 일상을 벗어나면 보이는 것들

3부 자기 통제에 대하여

052 의견은 드러내고 재능은 떠벌리지 않는다
053 순조로운 때일수록 긴장을 늦추지 말라
054 잘나갈 때일수록 자신을 돌아보라
055 헛된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라
056 자만하는 순간 무너진다
057 오만함은 객기일 뿐이다
058 기대를 낮추는 것도 필요하다
059 마음이 가난한 사람
060 아집과 독선을 경계하라
061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먼저다
062 너무 친절하지도 야박하지도 않게
063 한번 유혹에 빠지면 걷잡을 수 없다
064 남에게 베푼 것은 잊고 받은 것은 기억하라
065 혼자서 호의호식하는 사람
066 조심도 지나치면 숨이 막힌다
067 극단으로 치닫지 말라
068 최악의 상황에서도 품위를 지킨다
069 사소한 흔들림도 가볍게 보지 않는다
070 자기 본심을 알아차리는 법
071 남의 말과 자기 힘을 너무 믿지 말라
072 남이 나를 속여도 모르는 체하라
073 생각은 깊게 하되 의심이 깊어서는 안 된다
074 남 탓이라는 독
075 애쓰지 않고 평온해지는 법
076 검소함과 인색함은 다르다
077 기분이나 감정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078 비범한 척, 고결한 척하는 사람
079 타인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말라
080 보잘것없는 존재를 향한 연민
081 진정 당당한 사람은 과시하지 않는다
082 내 뜻을 지키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세 가지
083 비방보다 아첨이 더 위험하다
084 겸손도 지나치면 비굴하다
085 부와 지혜를 어떻게 쓸 것인가
086 입 밖으로 내뱉기 전에 잘 생각하라
087 한가할 때 정신을 단련하라
088 집착하면 즐거움도 괴로움으로 바뀐다
089 바쁠 때는 냉정을, 힘들 때는 열정을 지녀라
090 부질없는 일에 동요하지 않는다
091 욕하든 칭찬하든 내버려 둔다
092 사람을 피한다고 마음이 고요해질까
093 욕망의 주인이 되라
094 무엇이 더 나은 삶인가

4부 인간관계에 대하여

095 물러서고 내어 주는 지혜
096 3할의 신의로 친구를 사귄다
097 한 걸음 양보함으로써 한 걸음 나아간다
098 명예와 공을 독차지하지 말라
099 가족 간의 대화가 수행보다 낫다
100 지나치게 꾸짖거나 강요하지 말라
101 예의를 갖추되 비굴해지지 않는다
102 계산하지 말고 베풀어라
103 조급하거나 인색하거나 옹졸하거나
104 가족에게는 부드럽게 타일러야 탈이 없다
105 신념을 지키되 날카롭게 드러내진 말라
106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 유념할 세 가지
107 잘해 주고 고마워하길 기대하지 않는다
108 새 친구를 사귀기보다 옛 친구를 소중히 하라
109 친구의 잘못에 망설임 없이 충고하라
110 돕는 것도 상대에 맞게 해야 한다
111 타인의 약점을 들추지 마라
112 아무한테나 속마음을 보이지 마라
113 섣불리 칭찬하거나 험담하지 않는다
114 가족 간에 생색내지 않는다
115 아름다움을 자랑하면 추함이 따라온다
116 변덕과 질투에 일일이 반응하지 마라
117 상벌은 분명하게 하라
118 적이 도망갈 길을 남겨 두라
119 말 한마디로 사람을 구한다
120 진실성을 갖고 원만하게 대하라
121 느긋하게 기다리면 저절로 이루어질 때가 있다
122 스스로 진실한 사람은 타인을 신뢰한다
123 일과 관계에서 놓치기 쉬운 세 가지
124 타인에게 관대하고 자신에게 엄격하라
125 처음부터 너무 잘해 주지 마라
126 지위가 높을수록 신경 써야 할 네 가지
127 불의한 사람을 대하는 법
128 관직과 가정생활에 필요한 덕목
129 풍족한 때일수록 없이 사는 괴로움을 생각하라
130 소신을 지키되 남과 어울릴 줄도 알아야 한다
131 남의 허물을 작게, 내 허물은 크게 보라

5부 세상을 보는 관점에 대하여

132 고요한 가운데 자신의 마음과 마주하라
133 남도 나와 같다는 것을 생각하라
134 돈도 명예도 허상이다
135 알면서도 잘못을 저지르기를 반복한다면
136 주관을 갖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라
137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이다
138 남의 말을 덥석 믿지 말고 스스로 확인하라
139 어중간한 사람과는 함께 일하기 어렵다
140 형상에 담긴 정신을 이해하라
141 티끌과 거품처럼 덧없는 것이 인생
142 열정이 가라앉고 난 뒤
143 길고 짧은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144 깨달음은 삶 속에 있다
145 입장을 바꾸면 달리 보인다
146 안달복달할 필요 없다
147 속세에 살면서 속세를 초탈하라
148 변화를 겪어야만 참모습이 나온다
149 만물의 본질은 같으니
150 근심을 버리면 부러울 것이 없다
151 삶 이전과 죽음 이후를 생각하라
152 상황에 매몰되지 말고 한 발짝 떨어져서 보라

6부 일상생활에 대하여

153 매사에 약간의 여유를 둔다
154 조용하면서도 생기가 넘치는 사람
155 후회할 일인지 미리 생각하고 행동하라
156 어느 쪽이든 지나치면 득이 되지 않는다
157 초심으로 돌아가라
158 한번 유혹에 빠지면 돌이키기 어렵다
159 결코 남이 시키는 대로 하지 마라
160 남들처럼 하면 남들보다 뛰어날 수 없다
161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라
162 보는 눈이 없어도 경계하라
163 껍데기가 아닌 본질을 생각하라
164 자기과시는 미숙함의 표시일 뿐
165 현명한 사람이 말을 아끼는 이유
166 한가하다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167 권력만 탐내면 벼슬 있는 거지가 된다
168 군자가 위선을 떨면 소인배와 다를 바 없다
169 즐거운 일도 적당히 하라
170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171 인생은 순식간에 흘러간다
172 한 번 잘못하고 평생 후회할 일
173 내 뜻을 굽혀 남을 기쁘게 하지 마라
174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175 주변을 두루 살펴라
176 토대가 부실한 집은 오래가지 못한다
177 도덕과 학문이 일상이 되도록
178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라
179 이해득실을 따져야 할 때와 잊어야 할 때
180 급하게 이루려고 하면 깊이가 얕다
181 본질에 이를 때까지 파고들어라
182 일을 줄이고 마음을 지킨다
183 그만둬야 할 것은 당장 그만둬라
184 명성을 버리고 한가로움을 누린다
185 환경을 바꿔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
186 오래 엎드린 새가 높이 난다
187 생각을 없애려 할수록 생각에 사로잡힌다
188 떠나야 할 때를 아는 사람
189 마음으로 깨닫는 바가 없다면

7부 인간에 대하여

190 달인은 오히려 평범하다
191 낮은 곳에 있어 봐야 높은 곳의 위태로움을 안다
192 나쁜 친구는 잡초와 같다
193 선인과 악인이 따로 있지 않다
194 양심과 위선을 알아보는 법
195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없다
196 의욕이 없는 사람은 평생 발전이 없다
197 단단함과 부드러움의 양면을 지닌 사람
198 역경은 나를 성장시키는 약이다
199 이익에 오가는 것이 인정세태
200 자기주장만 고집하는 사람은 고칠 방법이 없다
201 명성을 좇는 자를 주의하라
202 각박한 사람이 되지 말자
203 어릴 때 단련해야 좋은 그릇이 된다
204 겉으로 하는 말과 속마음이 다를 때
205 맹수보다 사람 마음 다스리기가 어렵다
206 세상의 악습에 물들지 말라

8부 행복에 대하여

207 신경 쓸 일이 많은 사람은 불행하다
208 일이 잘 풀릴 때 뜻밖의 슬픔이 온다
209 비워야 넘치지 않는다
210 풍족한 생활 속에 더 큰 불행이 있다
211 복을 부르고 화를 피하는 비결
212 진짜 오래가는 행복이란
213 불행은 피하려고 애쓸수록 쫓아온다
214 만족을 모르면 스스로 거지가 된다
215 행복은 불행으로, 삶은 죽음으로 이어진다
216 행복과 불행의 경계는 마음에 달렸다
217 기쁨과 슬픔은 하나다
218 분에 넘치는 복이나 횡재에 주의하라
219 적당한 것이 아름답다
220 괴로움은 오직 자신이 만든 것일 뿐
Author
홍자성,유키 아코,박재현
명나라 만력제 연간의 문인이다. 본명은 홍응명(洪應明)이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자성(自誠)이란 자(字)로 불렸다.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 안휘성(顔徽省) 휘주(徽州) 흡현(?縣)의 부유한 상인 가문 출신이며, 그 고장의 저명한 문인 관료인 왕도곤(汪道昆, 1525~1593)의 제자로 추정한다. 대략 1550년 전후한 시기에 출생하여 청장년 때에는 험난한 역경을 두루 겪고 늦은 나이에는 저술에 종사했다. 1602년에는 도사와 고승의 행적 및 명언을 인물 판화와 곁들여 편집한 『선불기종(仙佛奇?)』 4권을 간행했고, 1610년 무렵에는 청언집 『채근담』을 간행했다.
명나라 만력제 연간의 문인이다. 본명은 홍응명(洪應明)이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자성(自誠)이란 자(字)로 불렸다.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 안휘성(顔徽省) 휘주(徽州) 흡현(?縣)의 부유한 상인 가문 출신이며, 그 고장의 저명한 문인 관료인 왕도곤(汪道昆, 1525~1593)의 제자로 추정한다. 대략 1550년 전후한 시기에 출생하여 청장년 때에는 험난한 역경을 두루 겪고 늦은 나이에는 저술에 종사했다. 1602년에는 도사와 고승의 행적 및 명언을 인물 판화와 곁들여 편집한 『선불기종(仙佛奇?)』 4권을 간행했고, 1610년 무렵에는 청언집 『채근담』을 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