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퇴 시니어 트렌드 전문가가 알려 주는
인생 후반 10만 시간,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42가지 삶의 법칙
하루 24시간에서 먹고 자는 시간에다 휴식 시간을 빼면 11시간이 남는다. 이런 계산이라면 60세에 은퇴해서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발생하는 여유 시간은 무려 10만 시간이 훌쩍 넘는다. 과연 이 기나긴 노후 동안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100세 또는 그 이상까지 필요한 돈과 일, 건강, 인간관계, 일상생활을 어떻게 만들고 지켜나갈 것인가?
저자는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화’ ‘680만 명 대량 은퇴’ ‘시니어 인구 3500만 명 시대’를 경험한 일본의 사례에서 힌트를 얻었다. 비슷한 상황에서 그들이 무엇을 후회하는지, 어떤 것을 준비하고, 또 어떤 방법으로 대응했는지 연구한 것이다. 이를 정리해 책의 1부에서는 일본 은퇴 선배들의 가슴 절절한 후회들을, 2부에서는 재취업과 창업 등 ‘평생 현역’에 대한 비법을, 3부에서는 노후 자금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4부에서는 은퇴형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을, 마지막 5부에서는 노년에 맞게 될 ‘일상생활의 기술’들을 담았다. 수록된 ‘은퇴력 자가 진단표’ ‘재취업 가능성 체크리스트’ ‘감정 연령 진단표’ 등을 통해서 자신의 준비 상황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다. 저자가 제안하는 42가지 삶의 법칙을 하나하나 곱씹다 보면, 정년퇴직 앞에서 ‘막막하고 불안한’ 예비 은퇴자들도 ‘명확한 미래’를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이제부터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 자신을 위해 살아라
1부 미래 | ‘은퇴’가 아닌 ‘데뷔’의 시간이다
은퇴하기 전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17
하면 안 되는 행동, 하면 좋은 행동 23
당신만의 라이프플랜 다이어리를 만들어라 31
당신이 좋아하는 일에 10년간 몰두하라 36
버려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43
마흔, 인생 재설계를 시작할 최적기 47
돈, 일, 사회생활, 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53
[시니어 인사이트1] 당신의 은퇴력 점수는 얼마인가 59
2부 일 | 100세 시대, ‘평생 현역’으로 산다
외면당하는 시니어에서 유용한 시니어로 73
젊고 활동적인 시니어가 되기 위한 10가지 자세 79
돈 되는 자격증은 미리 따놓자 85
인기 많은 재취업 직종에 들어가려면 90
연금을 다시 일하는 밑천으로 삼자 95
오래 일하려면 스페셜리스트가 되라 99
평생 현역 인간형의 3가지 필수 조건 104
‘슬로 창업’으로 만족과 보람을 찾자 109
창업이냐 재취업이냐, 당신의 선택은? 113
[시니어 인사이트2] ‘회사 놀이’에 담긴 시니어의 꿈 118
3부 돈 | 당신은 ‘은퇴 부자’인가 ‘은퇴 빈민’인가
돈 걱정 하지 말고 돈과 잘 사귀자 125
오십, 노후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간 130
더 멀리 봐야 더 잘 산다 135
노후를 위협하는 6가지 적 141
위험한 신앙, 자녀 교육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150
50대부터는 금전 감각을 바꾸어라 154
당신이 원하는 노후 생활비는 얼마인가 161
[시니어 인사이트3] 나 홀로 은퇴자의 가계부 엿보기 167
4부 관계 | 새로운 인연이 새로운 인생을 선물한다
좋아하는 것에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라 173
얕으면서 담백한 인간관계가 답이다 177
혼자가 되어도 즐겁게 잘 사는 10가지 원칙 182
당신의 안전을 지켜 줄 도우미를 확보하라 189
시니어 학교에서 다시 쌓아가는 인연과 추억 193
부부생활도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 198
[시니어 인사이트4] 혼자 사는 힘 기르기 훈련 203
5부 일상 | 나이 들수록 더 행복해지는 비밀
취미 생활의 달인이 되는 6가지 비결 209
인생의 보람을 찾아 주는 자원봉사의 힘 215
귀농에 성공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4대 원칙 218
일상이 행복해지는 7가지 생활 규칙 225
돈, 일, 건강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어라 233
50대에 반드시 버려야 할 생각 3가지 238
60대에 꼭 해 둬야 할 일 17가지 242
취미, 교양, 건강, 친구, 돈 5가지 통장은 필수다 255
[시니어 인사이트5] 당신의 마음 나이는 몇 살인가 260
참고문헌 265
Author
김웅철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상명대에서 ‘액티브 시니어의 지역 참여 활성화’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게이오대 경제학부에서 연구원 자격으로 수학했다. 1995년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입사해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 매경미디어그룹 계열사 ㈜매경비즈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경제방송 EBC 대표로 일하며 고령화가 몰고 올 사회 변화와 ‘젊은 노인’들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연금밖에 없다던 김부장은 어떻게 노후 걱정이 없어졌을까》 《일본어 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번역서로는 《대과잉 시대가 온다》 《2014년 일본파산》 《대공황 2.0》 등이 있다.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도쿄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일본 대학 연구원, 언론사 특파원과 국제부장, 일본 고령화 문제 저자로 지금까지 일본과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스스로 ‘일본통通’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의 곁에 항상 일본이 있었던 건 분명하다. 2011년 ‘은퇴 매거진’ 창간을 준비하던 한 금융회사로부터 일본의 고령사회에 관한 칼럼을 요청받았다. ‘한국의 고령화 양상도 일본과 비슷할 것이고, 그런 만큼 일본은 좋은 참고서’일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의 역할은 우리보다 약 10년 앞서 대량 은퇴와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었고, 일본 도쿄에서 특파원 생활을 했던 경험을 살려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로부터 10년 넘게 이어온 일본 고령화에 관한 연구와 관심의 결과물이다. 초고령화라는 인류 미증유의 상황에 직면한 일본 정부와 기업, 개인의 대응 경험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한국에도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 감히 여긴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상명대에서 ‘액티브 시니어의 지역 참여 활성화’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게이오대 경제학부에서 연구원 자격으로 수학했다. 1995년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입사해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 매경미디어그룹 계열사 ㈜매경비즈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경제방송 EBC 대표로 일하며 고령화가 몰고 올 사회 변화와 ‘젊은 노인’들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연금밖에 없다던 김부장은 어떻게 노후 걱정이 없어졌을까》 《일본어 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번역서로는 《대과잉 시대가 온다》 《2014년 일본파산》 《대공황 2.0》 등이 있다.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도쿄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일본 대학 연구원, 언론사 특파원과 국제부장, 일본 고령화 문제 저자로 지금까지 일본과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스스로 ‘일본통通’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의 곁에 항상 일본이 있었던 건 분명하다. 2011년 ‘은퇴 매거진’ 창간을 준비하던 한 금융회사로부터 일본의 고령사회에 관한 칼럼을 요청받았다. ‘한국의 고령화 양상도 일본과 비슷할 것이고, 그런 만큼 일본은 좋은 참고서’일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의 역할은 우리보다 약 10년 앞서 대량 은퇴와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었고, 일본 도쿄에서 특파원 생활을 했던 경험을 살려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로부터 10년 넘게 이어온 일본 고령화에 관한 연구와 관심의 결과물이다. 초고령화라는 인류 미증유의 상황에 직면한 일본 정부와 기업, 개인의 대응 경험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한국에도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 감히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