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질서를 좌우하는 초강대국 미국. 미국은 한국의 가장 가까운동맹국이지만 동북아 질서나 국제 외교 상황에서 미국의 선택과 행동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한국의 입장에서 미국의 속내와 외교 전략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안내서다.
미국은 어떻게 ‘천조국’ 반열에 올라섰을까, 미국은 어떻게 중요할 때마다 신의 한 수를 선택했을까, 미국은 왜 일본만 편애할까, 미국은 왜 하루가 멀다 하고 전쟁을 벌였을까…. JTBC에서 20여 년 동안 국제 외교 안보 분야를 취재해 온 저자는 이런 의문에서 출발해 불과 250년도 되지 않은 짧은 역사를 가진 신생국 미국이 전 세계를 호령하는 초강대국 지위를 확보하기까지의 과정과 현 국제 질서에 대한 미국의 전략을 저널한 감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미국의 정치, 역사, 문화, 제도, 국제 관계 등 다방면에 걸쳐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하게 여겼을 법한 질문을 경쾌한 스타일로 풀어낸다. 가깝게는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지 지켜보며 미국의 독특한 선거 제도와 트럼프에 열광하는 미국민의 의식을 이해할 수 있고, 멀게는 미국 독립 후 비옥한 영토를 넓혀 간 과정과 2차 대전 후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전쟁을 이어 가는 이유, 프런티어 정신 등 미국만의 독특한 가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이모저모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Contents
추천사
머리말
1부 · 둘 때마다 신의 한 수! … 미국의 탄생
01 왜 미국에서는 사극보다 정치 드라마가 인기일까
02 왜 미국은 부동산 투자에 올인했을까
03 왜 미국에서는 풋볼이 제일 인기 스포츠일까
04 왜 미국 10달러 지폐의 주인공이 해밀턴일까
2부 · 알고 보면 이상한 초강대국 … 국제 표준과 동떨어진 미국
05 왜 미국에서는 투표에서 지고도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06 왜 미국은 트럼프를 선택했을까
07 왜 바이든이든 트럼프든 미국 밖에서는 하는 게 비슷할까
08 왜 미국은 하루가 멀다 하고 전쟁을 벌였을까
3부 ·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갈팡질팡 미국
09 왜 미국은 툭하면 고립의 유혹에 넘어갈까
10 왜 미국은 ‘함정’에 자주 빠질까
11 왜 미국은 중동에서 갈팡질팡할까
12 왜 미국은 중국이 배신할 줄 몰랐을까
4부 · 판짜기는 성공할까 … 다 계획이 있는 미국?
13 왜 미국은 중국과 ‘헤어질 결심’을 포기했을까
14 왜 미국은 나토를 파투 내려 할까
15 왜 미국은 ‘한미일’ 매직에 꽂혔을까
5부 · 동맹인 듯 동맹 아닌 동맹 같은 … 미국에게 한국이란?
16 왜 미국과 싸운 나라 중 지금도 ‘철천지 원쑤’는 북한뿐일까
17 왜 미국은 일본 대신 한반도 분단을 선택했을까
18 왜 미국은 과거사 문제에서 우리 편을 들지 않을까
주
Author
이성대
JTBC 기자다. 2004년 세계일보 기자로 시작해 2011년 JTBC 개국 멤버로 합류했다. 기자 생활 20여 년 대부분을 국내 정치와 국제 관계 분야를 취재했다. 정치부에서 세 번의 대선과 네 번의 총선을 지켜봤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입 기자로 두 번의 북미 정상회담과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을 보도했다. 국제외교안보부장으로 미중 경쟁,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다뤘다. JTBC의 대표 정치 프로그램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에 출연했다. 손석희 앵커 시절, 정치 현안을 날카롭지만 유쾌하게 풀어내 화제를 모았던 〈비하인드뉴스〉를 기획하고 초대 진행을 맡았다. 이달의 기자상, YMCA 좋은방송 대상, 민언련 좋은방송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국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프로야구 타이거스 팬이다.
JTBC 기자다. 2004년 세계일보 기자로 시작해 2011년 JTBC 개국 멤버로 합류했다. 기자 생활 20여 년 대부분을 국내 정치와 국제 관계 분야를 취재했다. 정치부에서 세 번의 대선과 네 번의 총선을 지켜봤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입 기자로 두 번의 북미 정상회담과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을 보도했다. 국제외교안보부장으로 미중 경쟁,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다뤘다. JTBC의 대표 정치 프로그램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에 출연했다. 손석희 앵커 시절, 정치 현안을 날카롭지만 유쾌하게 풀어내 화제를 모았던 〈비하인드뉴스〉를 기획하고 초대 진행을 맡았다. 이달의 기자상, YMCA 좋은방송 대상, 민언련 좋은방송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국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프로야구 타이거스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