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찬란한 생의 끝에 만난 마지막 문장들

한스 할터 , 한윤진

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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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25
Pages/Weight/Size	12518830mm
ISBN	9791193506219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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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보다 더 확실한 삶의 철학은 없다.
죽음은 우리를 늘 깨어 있게 만든다.”

이해인 수녀 추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세계적 현자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나는 죽음 앞에서 일말의 두려움도 갖고 있지 않다.” _찰스 다윈
“슬픔은 영원히 남는 거야. 난 이제 집에 가는 거라고.” _반 고흐
“이제야 나의 감옥에서 해방되는구나.” _술탄 살라딘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내 처지를 넘어 분에 넘치게 죽음을 맞이하네.” _오스카 와일드

인간은 누구나 한 번의 생애와 한 번의 죽음을 겪는다. 대부분은 살아감을 걱정하면서도 삶의 마지막만큼은 필요 이상으로 회피하고 외면한다. 모든 열정과 쌓아온 노력을 한순간에 수포로 만들어버리는 죽음이라는 결말은 그 자체로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음이 없다면 그것은 삶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필멸의 존재이기에 언젠가 다가올 삶의 마지막을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쇼펜하우어, 오스카 와일드, 반 고흐, 술탄 살라딘 등 세계적 현자들의 생애와 그들이 남긴 유언, 즉 삶의 마지막 문장을 엮은 이 책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는 결국 우리 자신에게 돌아와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 그리고 어떤 태도로 삶을 대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단초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추천사
머리말_ 죽음을 말하는 것은 곧 삶을 말하는 것이다

1장_ 당신의 장례식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부처 │ 술탄 살라딘 │ 율리우스 카이사르 │ 빈센트 반 고흐 │ 체 게바라 │ 찰스 다윈 │ 쇠렌 키르케고르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볼프강 모차르트 │ 코코 샤넬 │ 마르틴 루터 │ 다이애나 스펜서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마호메트│ 루이 16세 │ 마리 앙투아네트
· 네로 황제와 철학자 세네카, 같지만 다르게 죽은 두 사람

2장_ 바로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오스카 와일드 │ 칭기즈 칸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마리아 테레지아 │ 헨리 8세 │ 앤 불린 │ 엘리자베스 1세 │ 윈스턴 처칠 │ 공자 │ 안나 파블로바 │ 콘라드 아데나워 │ 존 레넌 │ 어니스트 헤밍웨이 │ 헤르만 부르하버 │ 카를 마르크스 │ 미하일 바쿠닌 │ 딜런 토머스
·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마지막 말

3장_ 언젠가는 인생이라는 거대한 연극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 올 것이기에

임마누엘 칸트 │ 아르키메데스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칼 구스타브 융 │ 뒤바리 백작 부인 │ 마리 퀴리 │ 얀 후스 │ 마를레네 디트리히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레프 톨스토이 │ 고트홀트 레싱 │ 조세핀 베이커 │ 알폰소 카포네 │ 울리히 츠빙글리 │ 툴루즈 로트레크 │ 로미 슈나이더
· 괴테의 유언에 숨겨진 진실과 거짓

4장_ 죽음보다 더 확실한 삶의 철학은 없다

테레사 수녀 │ 플라톤 │ 프란츠 카프카 │ 프리드리히 니체 │ 마리아 몬테소리 │ 아서 쇼펜하우어 │ 게오르크 헤겔 │ 나폴레옹 1세 │ 슈테판 츠바이크 │ 하인리히 하이네 │ 주세페 가리발디 │ 샤를로트 코르데 │ 블라디미르 레닌 │ 에밀리아노 사파타 │ 고트프리트 벤 │ 안톤 체호프 │ 간디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들

5장_ 그대 이제 자연의 하나로 영원히 남기를

토머스 에디슨 │ 소크라테스 │ 클레오파트라 │ 마틴 루서 킹 │ 프랭클린 루스벨트 │ 아리스토텔레스 │ 요한 바오로 2세 │ 지크문트 프로이트 │ 엘리자베스 폰 비스텔바흐 │ 마릴린 먼로 │ 허레이쇼 넬슨 │ 밥 말리 │ 가스파르 드 콜리니 │ 오노레 드 발자크 │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 │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 │ 오토 폰 비스마르크 │ 마크 트웨인
· 모든 죽음에는 이름이 있다

Author

한스 할터,한윤진

의사 겸 작가.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한 뒤 전문의가 되었다. 그 후 몇 년간 병원에서 근무했으나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슈피겔」지의 저술가 겸 리포터로 활동했다. 저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여러 언론 매체에 의학·과학 분야와 관련된 많은 글을 기고했고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세계적 현자들의 마지막 순간을 품위 있는 시선으로 그려낸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책은 수십 명의 생애와 유언과 관련된 자료를 몇십 년간 추척하고 수집한 결과물이다. 그 끝에 저자는 누군가의 마지막 문장 속에는 평생의 삶과 행동, 고집 그리고 가치관이 농축돼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는 죽음을 통해 살아감을 이야기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