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과 상처에 대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삶에 대한
젊은 신예 작가 루나의 시어와 문장들
비를 모으며 돌아다닌다. / 나는 많은 사람을 만났다. / 그중에는 당신도 있었다. // 다행이다. / 내가 당신의 눈물을 가려줄 수 있어서. // 다행이다. / 당신의 슬픔을 나만 볼 수 있다는 것이. // 다행이다. / 당신을 위로해줄 수 있어서.
- 「구름」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만큼 / 당신도 나를 사랑했으면. // 컴퓨터의 기능처럼 / 당신의 마음도 / 그렇게 내게로 붙여넣을 수 있다면.
- 「복사, 붙여넣기」
Contents
작가의 말
1
남에게만 주던 그 ‘위로’
너의 생각을 / 기대 / 걸어가자 / 자신에게 전하는 / 하늘에 / 도전 / 아직은 / 있는 그대로 / 잘 / 그러잖아 / 게임 / 이해 / 표준 / 시작과 끝 / 해결하는 법 / 나부터 / 중요한 건 / 나이가 들면 / 미술품 / 흔적 / 가위 / 거짓말 / 세상에서 가장 / 바깥 / 조각 / 살아가는 방법 / 자수 / 구름 / 나무 / 가장 소중한 / 용서 / 누구나 다 / 보리 / 감사하기 / 나이 든 만큼 / 이리저리 / 어느 멋진 날에 / 내일, 오늘 / 네게 알려주고 싶은 세상 / 그늘 / 환경 변화 / 안아주세요 / 누구나 같은 / 희망
2
가장 아픈 기억으로 남은 그 ‘씁쓸함’
틀 / 꼭 기억하길 / 인정 / 저 멀리 / 최악은 / 발버둥 / 좋지 못한 결과 / 기대 따위 하지 말기를 / 속박 / 빛 / 만족 / 서러워서 / 부메랑 / 우산 / 가면 / 아바타 / 거울 / 발자국 / 소리 / 새 / 재능 / 관심 / 이기심 / 왜 그랬을까 / 나비 / 당신은 / 마음 / 당신을 / 해준 게 너무 많아서 / 완벽 / 관계 / 이별 / 그러나 나는 / 평행선 / 쿠키 / 움직임 / 인공적인 / 그런 줄 알았는데 / 그랬던 만큼 / 미안해 / 의지 / 자유로이 / 자기 비하 / 잔혹함 / 영원한 굴레 / 그대가 나를 떠나보낸다고 하여도 /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다 / 대답하지 못했다, 대답할 수 없었다 / 의무 / 잔인함 / 흑과 백 / 그럴 수밖에 없었다 / 후회
3
어쩌면 절실하던 그 ‘사랑’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 영원히 /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 설렘 / 만남 / 당신만을 위해서 / 사실 / 사계절 / 당신이라면 / 달을 닮은 / 단어 / 바다 / 나침반 / 단풍잎 / 손수건 / 열쇠 / 충전기 / 커피 / 실수 / 이름 / 저금통 / 사탕 / 사랑하는 방법 / 처음부터 / 처음 / 틈새 / 봄 / 병원 / 하늘과 땅 / 안녕 / 이유 / 당신이 있기에 / 밤하늘 / 공부 / 나에게 와준 / 초콜릿 / 희망 고문 / 파편 / 인연 / 복사, 붙여넣기 / 마음 셋 / 불완전한 / 욕구 / 신의 뜻대로 / 공사 중 / 첫사랑 / 영원 / 멀리, 더 멀리 / 그런 이별은 없을 텐데 / 다시 한번 더 / 하늘 / 달 / 바람처럼 / 짙푸른 녹음 / 나는 알고 있어요 / 마음속의 전쟁 / 당신은 나에게 말했다 / 애증 관계
4
이제는 내가 가지고 싶은 그 ‘행복’
찾아보자 / 누군가 내게 / 사람 구경 / 마무리 / 포근함 / 당신의 하루는 / 정성을 다해 만들기 / 기다림 / 여유 / 내 곁에는 / 행복하다면 / 만약 / 약 / 몇 번이든 / 별 / 기적 / 눈물 / 합창 / 풋사과 / 분리수거 / 동화 / 마음 걸이 / 여백 / 일대기 / 언젠가 나도 / 하루, 지나 / 원망 / 10년이 지난 나는 / 희망 속 / 너라는 사람은 / 잃지 않겠다, 잊지 않겠다 / 그 언젠가 당신에게 / 마음속의 꽃
Author
루나
2005년 익산에서 태어나 김제에서 자랐다. 김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독서를 좋아했고 학창 시절 내내 독서 관련 상을 많이 받았다. 마음에 상처를 가진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글을 쓴다.
2005년 익산에서 태어나 김제에서 자랐다. 김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독서를 좋아했고 학창 시절 내내 독서 관련 상을 많이 받았다. 마음에 상처를 가진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