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숫자를 갈아치우고, 끝도 없이 성장하는 기업. 지금의 비야디를 수식하는 말이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내수 시장의 열렬한 환호도 그들의 성장을 도왔지만, 무엇보다 비야디는 혁신해 온 기업이었다. 배터리에서 시작한 비야디는 어떻게 전 세계 판매 1위를 거머쥐었을까? 그들이 걸어온 길에 그 답이 있다. 테슬라의 왕관을 위협하는 루키, 비야디의 과거와 미래를 샅샅이 파헤친다.
Contents
프롤로그 ; 중국의 전기차 굴기
1 _ 비야디의 탄생
중국의 특별한 신생 도시, 선전
선전 블루를 이끄는 비야디
비야디의 수상한 포트폴리오
배터리 신화와 스마트폰 팩토리
2 _ 배터리 인간, 왕촨푸
왕촨푸, 운명을 개척하다
비야디의 배터리는 다르다
비야디는 어떻게 배터리를 혁신했나
3 _ 비야디, 배터리 기업에서 전기차 기업으로 변신
인수 합병으로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다
비야디 자동차의 카피캣 시절
신에너지 차량 기업으로의 변신
워런 버핏의 비야디 투자와 청산 과정
4 _ 비야디 vs 테슬라, 신에너지 차량 왕좌의 게임
왕촨푸 vs. 일론 머스크
비야디의 전기차 vs. 테슬라의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차 하드웨어 강자, 비야디
전기차의 원조이자 혁신의 아이콘, 테슬라
왕좌의 열쇠, 자율 주행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성능
5 _ 중국이 노리는 역전 기회, 신에너지 차량
신에너지 차량 육성에 올인하는 중국의 속내
중국 신에너지 차량 정책, 내연 기관차의 저승사자
정책은 어떻게 괴물을 키웠나
6 _ 전기차 시대, 한국의 위기와 기회
한국의 전기차 산업 경쟁력의 현주소
IRA 시대, 미중 갈등 속 한국의 대응 방향
에필로그 ; 2024, 비야디의 새로운 공세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비야디가 다닌 길 위에서
Author
고성호
고성호는 1990년대 초 초등학생 시절, 얼떨결에 중국으로 첫발을 들였다. 이후 30년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중국과 지지고 볶으며 사는 중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하여 2014~2018년 산둥성 칭다오, 2020~2023년 광둥성 선전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선전 주재 시절 충격적으로 깨끗해진 중국 공기에 한번 놀라고, 테슬라를 씹어 먹을 듯한 기세의 비야디에 두 번 놀라서 이 책을 쓰게 됐다. 2022년에 《중국 테크 기업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
고성호는 1990년대 초 초등학생 시절, 얼떨결에 중국으로 첫발을 들였다. 이후 30년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중국과 지지고 볶으며 사는 중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하여 2014~2018년 산둥성 칭다오, 2020~2023년 광둥성 선전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선전 주재 시절 충격적으로 깨끗해진 중국 공기에 한번 놀라고, 테슬라를 씹어 먹을 듯한 기세의 비야디에 두 번 놀라서 이 책을 쓰게 됐다. 2022년에 《중국 테크 기업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