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

나를 소모하지 않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스토아 철학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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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340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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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2/13
Pages/Weight/Size 135*200*30mm
ISBN 9791193401385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일터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열정보다 평정심이다”

2000년간 전해진 불멸의 지혜를
일터의 언어로 재해석한 《명상록》 사용설명서

우렁찬 알람 소리에 겨우 눈을 뜬 아침. ‘아, 출근하기 싫다’ 생각하며 한숨 쉬어본 적 있을 것이다. 왜 한숨 쉬게 될까? 일이 너무도 많아서? 일이 하기 싫어서? 단순히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마음에 안 든다는 표정을 짓는 까칠한 상사, 사회생활은 원래 그런 거라며 눈치 주는 젊은 꼰대, 업무에 집중하려고 하면 끌려가 동참하게 되는 불필요한 회의 등 일의 보람을 방해하는 사람과 상황이 출근하는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이 책의 저자 애니 로슨도 마찬가지였다. 그날, 그녀는 눈치와 분위기를 살피기 바쁜 오전을 보내고는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가까운 서점으로 걸음을 옮겼다. 지금 상황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기 위해서였다. 이 책 저 책 살피던 그녀는 마침내 우연히 펼쳐 든 《명상록》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명상록》을 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스토아 철학자이자 로마 황제로 전쟁을 치르고 국가를 통치하는 동안에 그 어떤 것도 침범할 수 없는 단단한 내면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았고,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마음을 뺏겨 불평하기보다는 바꿀 수 있는 일에 신경 썼다. 그런 그가 인생의 고통을 어떻게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지 성찰한 철학 일기가 바로 《명상록》이다. 저자는 《명상록》에서 ‘성실함, 냉철함, 온화함이라는 미덕으로 언제나 자신을 지켜내야 한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조언을 발견하고 이 위대한 고전이야말로 일터에서 겪는 각종 스트레스 상황을 현명하게 다스리는 데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안내서라고 확신했다.

그야말로 전쟁터 같은 일터의 삶.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마음을 다잡으면서 지혜롭게 살아내면 좋지 않을까? 《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은 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마주했을 49가지 문제 상황을 사례로 들고 《명상록》의 지혜로 해결한다. 크고 작은 위기 상황에 평온하게 대처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한다. 불안을 관리하면서 더 지혜롭게 일하는 법을 깨닫고 비로소 중심을 잡게 될 것이다.
Contents
|서문|

1부 눈치와 말로 싸우는 현대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법

01ㆍ뭐라도 하면 결국 뭐라도 해낸다
02ㆍ게으를 거라면 전략적으로 게으르기
03ㆍ괜히 어려운 말 쓰지 않기
04ㆍ듣는 사람을 의도적으로 헷갈리게 하지 않기
05ㆍ계속 고민하는 것보다 일단 결정하는 게 낫다
06ㆍ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결과가 달라진다
07ㆍ통제 가능한 현재에 집중할 것
08ㆍ일의 행복은 지루함과 두려움 사이에 있다
09ㆍ우주처럼 넓은 관점에서 보기
10ㆍ일상을 꾸리는 원동력, 자제력
11ㆍ사람은 원래 짜증 난다는 사실 받아들이기
12ㆍ한층 더 짜증 나는 상사를 만난다면
13ㆍ잘 그만두는 기술

2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위기 다스리기

14ㆍ정중한 거절을 위한 용기가 필요하다
15ㆍ아첨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16ㆍ뜻밖의 궤도 이탈에 대비하기
17ㆍ불편한 상황에 반응이 아닌 대응하기
18ㆍPPT와 엑셀이 나를 괴롭힐 때
19ㆍ불필요한 회의에 대처하는 법
20ㆍ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
21ㆍ역경의 달인으로 거듭나기
22ㆍ자의식도 관리가 필요하다

3부 내 마음 같지 않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

23ㆍ다른 사람을 헐뜯고 싶어질 때
24ㆍ부정적 피드백을 대하는 현명한 태도
25ㆍ더 많이 듣고 더 적게 말할 것
26ㆍ호감을 주되 지나칠 필요는 없다
27ㆍ나를 드러내되 너무 솔직하지는 말기
28ㆍ참조를 무기 삼지 말 것
29ㆍSNS에 일과 관련된 자랑하지 않기
30ㆍ직장 내 빌런 대처법
31ㆍ팀워크를 위한 행사에 참여해야 할 때
32ㆍ나와 타인을 즐겁게 하는 일

4부 나를 소모하지 않는 생각법

33ㆍ불안이 생각에 기름을 부을 때
34ㆍ신경 쓰되 신경 쓰지 않기
35ㆍ불평은 헛된 취미일 뿐이다
36ㆍ비판에 상처받지 않는 법
37ㆍ일 너머의 의미와 목적 생각하기
38ㆍ지나친 기대는 허상에 가깝다
39ㆍ변화를 두려워하지 말 것
40ㆍ실수는 누구나 한다

5부 사소하지만 중요한 이야기

41ㆍ나만의 사이드 프로젝트 만들기
42ㆍ기본 에티켓을 지키는 프로의 자세
43ㆍ어질러진 책상은 정신을 산만하게 한다
44ㆍ무슨 옷을 입을지 정하는 것의 의미
45ㆍ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하는 철학적 이유
46ㆍ몸을 깨끗이 하는 일에 관하여
47ㆍ무엇을 어떻게 먹을지도 생각하기
48ㆍ상사와 적당한 거리 두기
49ㆍ만일 복권에 당첨된다면

|감사의 말|
|주|
Author
애니 로슨,박지선
저널리스트로 일할 당시 과학기술, 기후 변화, 중국에 관한 글을 썼고 이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일했다. 다양한 일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어느 일터에나 짜증 나는 동료, 어려운 용어를 남발하는 상사, 의미 없는 회의 같은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 공통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간 서점에서 《명상록》 속 한 구절, ‘일할 때는 성실함, 냉철함, 온화함이라는 미덕으로 언제나 자신을 지켜내야 한다’를 발견하고 용기를 얻었다. 그 후 더 많은 사람이 일터에서 철학의 지혜를 활용해 위기에 의연해지고 마음의 평정을 되찾기를 바라며 《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을 썼다. 이 책을 쓸 때는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살리기도 했지만 보건·기술·소매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들의 조언을 《명상록》의 통찰과 결합했고, 그렇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일하는 사람을 위한 유쾌한 철학책이 탄생했다.
저널리스트로 일할 당시 과학기술, 기후 변화, 중국에 관한 글을 썼고 이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일했다. 다양한 일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어느 일터에나 짜증 나는 동료, 어려운 용어를 남발하는 상사, 의미 없는 회의 같은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 공통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간 서점에서 《명상록》 속 한 구절, ‘일할 때는 성실함, 냉철함, 온화함이라는 미덕으로 언제나 자신을 지켜내야 한다’를 발견하고 용기를 얻었다. 그 후 더 많은 사람이 일터에서 철학의 지혜를 활용해 위기에 의연해지고 마음의 평정을 되찾기를 바라며 《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을 썼다. 이 책을 쓸 때는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살리기도 했지만 보건·기술·소매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들의 조언을 《명상록》의 통찰과 결합했고, 그렇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일하는 사람을 위한 유쾌한 철학책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