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심심해하던 나뭇가지를 무당벌레가 찾아왔어요. 인사하며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곧 큰 새가 날아와 무당벌레를 위협해요. 무당벌레는 간신히 나뭇가지 옆으로 이동해 새를 피합니다. 그런데 곧이어 새로운 무당벌레 친구가 날아와 불이 났다고 야단법석이에요. 혼자 움직일 수 없는 나뭇가지는 두 무당벌레 친구와 함께 불을 피할 수 있을까요? 그림책 『하늘에서 포르르』는 한글 창제 원리에 기반한 〈한글 원리 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신나는 모험 속에서 무당벌레를 가만히 보면 나뭇가지의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이동했다가, 나뭇가지를 위나 아래에서 당기고 밉니다. 무당벌레가 나뭇가지를 찾아오는 장면에서는 오른쪽에 내려앉은 무당벌레의 모습에 빗대어 ㅏ 모음을 함께 보여줍니다. 자연스레 ·를 닮은 무당벌레의 위치와 개수에 따라 달라지는 모음의 원리를 익힐 수 있어요.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으며 모음이 들어간 표현을 익히고, 모음과 자음이 만난 활용형도 찾아보세요. 책에 QR 코드로 수록된 ‘한글 원리 영상’과 ‘독후활동지’를 활용해 한글 학습도 할 수 있습니다.
Author
유은미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이며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한글의 매력에 빠져 10년 동안 훈민정음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글자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 세종대왕의 사랑을 많은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이며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한글의 매력에 빠져 10년 동안 훈민정음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글자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 세종대왕의 사랑을 많은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