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 거침없는 빗자루질과 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농약을 피한 거미는 한 친환경 토마토 농장에 다다르게 된다. 토마토 줄기 사이에 열심히 집을 지어보지만, 일하느라 바쁜 농부와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로 인해 번번이 집이 망가지고 만다. 과연 농부와 거미는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Author
안혜경
16년간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왔습니다. 흙에 기대어 살며 다양한 생명의 공존이 평화의 기본임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친환경 농장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들을 흙으로 안내하고, 흙이 주는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16년간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왔습니다. 흙에 기대어 살며 다양한 생명의 공존이 평화의 기본임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친환경 농장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들을 흙으로 안내하고, 흙이 주는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