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운영하는 바닷가 마을 이발소로 놀러 가는 주인공. 일기를 쓰듯 써 내려간 이야기 속 할아버지의 “우리 똥강아지 왔구나” 하고 부르는 다정한 목소리, 머리카락을 잘라 주는 손길에 담긴 따스함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미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와의 추억임에도….
할아버지가 떠난 뒤, 주인공은 할머니와 함께 마을 가장 높은 곳으로 향한다. 소중한 사람이 꽃이 되어 만나러 온다는 찬란한 꽃비를 보기 위해. 과연 꽃비를, 아니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Author
스케노 아즈사,유하나
교토 세이카대학 예술학부에서 만화를 전공했습니다. 2020년 제21회 핀포인트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수상작을 바탕으로 만든 『바다의 꽃비』로 첫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교토 세이카대학 예술학부에서 만화를 전공했습니다. 2020년 제21회 핀포인트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수상작을 바탕으로 만든 『바다의 꽃비』로 첫 그림책을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