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과 경쟁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 성장하는 방법을 찾는
한 직장인 이야기
불안과 투쟁하며 키운 희망은
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과
내면의 성장을 가져온다
불안장애를 극복한 직장인의 실천적 지혜를 담은 감동 수기
신자유주의가 본격화하면서 바야흐로 이 사회는 무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각박해진 세상에서 평범한 소시민들은 까딱하면 사회에서 도태될 수 있다고 느낀다. 이런 현실은 사람들을 점점 불안의 늪으로 빠뜨리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강남에 가면 한 집 건너 성형외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도 옛말이 되었다. 최근에는 신경정신과의 수가 성형외과 수를 추월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3차 대학병원의 신경정신과에서 진료를 보려면 한두 달 이상 기다리는 일은 다반사다. 각종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정신건강 관련 콘텐츠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시대가 우리의 정신을 갉아먹고 있다 는 반증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가족을 위해, 회사를 위해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일했다. 극도의 스트레스와 압박을 그냥 참고 견디기만 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돌보지 않은 대가는 참혹했다. 불안장애라는 병을 얻었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기에 자신의 병을 직시했고, 휴직과 입원을 반복하며 투병을 시작했다. 이 책은 그렇게 불안장애와 맞서 싸운 그의 수기다. 병은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올지 알 수 없다.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에게 불안장애라는 병이 찾아왔듯, 마음의 병은 누구에게나 불시에 찾아온다. 중요한 것은 병 앞에서 무릎을 꿇느냐, 아니면 병을 딛고 일어서느냐다. 불안이라는 마음의 병을 예방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물론,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 중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어 그들을 이해하고 돕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이자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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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Ⅰ불안장애,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1. 불안장애란 무엇인가, 나약한 정신력의 문제인가
2. 왜 하필 불안장애인가
3. 너무 쉽게 무너지는 마음, 강박장애에 빠지다
4. 왜 우리는 불안하게 되었을까
# Episode 1
Ⅱ 불안장애를 다루는 법 - 일반론
1. 불안장애의 시작, 상담은 유익한가
2. 장기전을 피하라
3. 꼭 병원을 가야 하나
4. 나만의 화타를 만나라
5. 불안과 강박의 연쇄반응을 자르라
6. 불안을 부르는 생각 멈추기
# Episode 2
Ⅲ 불안장애, 나는 이렇게 다루었다
1. 불안을 가라앉히는 호흡법
2.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및 긴장 풀기
3. 불안 마주하기, 상담과 요가의 효능
4. 불안 아래 깔린 우울을 걷어내다
5. 불안의 뿌리 찾기, 치열한 자기 직면 및 자기 치료
6. 불안장애와의 이별, 단약 과정
# Episode 3
Ⅳ 불안장애 끝장내기
1. 양태를 달리하는 불안, 잡을 수 있을까
2. 거듭되는 불안장애의 재발, 몸이 기억하는 불안이 있다?
3. 불안과의 동행을 끝낼 수 있을까
4. 불안, 이제는 다룰 수 있다
5. 불안과 상처를 넘어 상처 입은 치유자로 살기
# Episode 4
부록 - 자가측정 우울척도 지수
Author
김설규
1975년 경남 산청군에서 태어났다. 진주 명신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2년간 H 주식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하노이아잉Anh킴’이라는 필명으로 ‘오티움(OTIUM)’이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며 글을 쓰고 있다. 블로그의 부제를 ‘사업보고서 읽어주는 남자’로 정하고 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포스팅을 올리기도 한다. 클래스101에서도 ‘사업보고서 읽어주는 남자’라는 컨셉으로 사업보고서 잘 읽는 법을 강의하기도 했으며 회사 내에서 사내 강사 활동도 한다. 내부통제평가감사사 자격증과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이채로운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
1975년 경남 산청군에서 태어났다. 진주 명신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2년간 H 주식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하노이아잉Anh킴’이라는 필명으로 ‘오티움(OTIUM)’이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며 글을 쓰고 있다. 블로그의 부제를 ‘사업보고서 읽어주는 남자’로 정하고 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포스팅을 올리기도 한다. 클래스101에서도 ‘사업보고서 읽어주는 남자’라는 컨셉으로 사업보고서 잘 읽는 법을 강의하기도 했으며 회사 내에서 사내 강사 활동도 한다. 내부통제평가감사사 자격증과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이채로운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